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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五胡)의 쟁패 25 - 화북 통일

370년, 연이 멸망하면서 부견의 진(秦)은 화북 최강의 세력이 되었다. <자치통감>에 따르면, 연의 멸망과 함께 진으로 편입된 땅은 6주(州)의 군(郡) 157개, 호구수가 246만, 인구로 따지면 999만 명이나 되었다고 한다. <진서> 지리지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해당 지역(유, 기, 병, 청, 사, 예주)의 호구수는 ...

오호(五胡)의 쟁패 24 - 하늘이 불타던 날

호뢰관 서쪽 땅 내놓으라능.엄친아 부견이 빚을 청구하자, 모용평과 모용위에게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달랜다고 그대로 줄 수도 없는 노릇. 결론은 어떻게든 무마시켜야 한다. 그러나 모용평이 한 대답은 세련되지도 못했고 현실적이지도 않았다. 물론 아무리 세련되고 현실적이라도 부견은 받아들이지 않았겠지만.지난번에 땅을 잘라준다는 것은 사신이 잘못 ...

오호(五胡)의 쟁패 21 - 一人之下萬人之上

360년대의 중국은 옛부터 천하 쟁란의 가장 이상적인 형태(?)라고 하는 정족지세(鼎足之勢)가 구축되어 있었다. <삼국지연의>의 영향으로 솥발처럼 늘어선 천하의 모습을 화북, 강동, 촉으로 아는 경우가 많지만, 실상 천하삼분지계의 원조는 항우와 유방이 서로 싸우던 시기에 고안된 것이다. 관중, 관동, 하남(강남)으로 분열된 것이 그 원래 형태...

오호(五胡)의 쟁패 19 - 엄친아, 등극하다.

부견(苻堅)은 338년에 저족의 수장 포홍의 막내아들 부웅(苻雄)과 구씨(苟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중국에서 위대한 이의 출생이 항상 그러하듯 꿈에서 신령님 하나 쯤 나타나 주시고, 12개월 씩이나 뱃속에서 어머니 자양분을 빨아 먹으며 찬란한 광채와 함께 태어났다고 한다. 그리고 중국의 모 인물을 연상케 하는 체형을 가지고 있기도 했다. 팔의 ...

오호(五胡)의 쟁패 16 - 북벌 No. 1

347년, 환온이 성한을 멸망시키고 촉을 평정하자 동진 조정에서는 논공행상을 두고 심각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환온의 공로야 엄청난 것이었지만, 이제 30대 중반의 창창한 환온에게 너무 큰 은상을 내렸다가는 다음번 논공행상이 난감했다."환온이 만약에 다시 황하와 낙양 지역을 평정한다면 장차 무엇으로 그에게 상을 주려고 하십니까"김칫국부터 마신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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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역사학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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