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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망양(五胡望洋) 41 - Brand New Age

북연 정권의 군주는 한족인 풍씨 가문이었다. 풍발이 고운의 뒤를 이어 즉위한 이래, 북연은 요서에서 잔뜩 몸을 웅크리고 발톱을 곤두세운 고양이마냥 간신히 버티고 있었다. 414년, 위의 탁발사는 우십문(于什門)을 연에 사신으로 파견하였는데, 이때 기묘한 힘겨루기가 있었다.북연은 위 정권의 적국인 유연, 호하과 동맹을 맺어 위 정권을 적대시하는 것을 분명...

오호망양(五胡望洋) 39 - 먼치킨, 비상하다

태조 도무제의 광증으로 인해 휘청대고 있던 탁발위 정권은 2대째인 탁발사(拓跋嗣)의 치세에서 차근차근 국력을 회복해 가고 있었다.탁발사 역시 한식산을 복용하였기 때문에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광증으로 나라를 망쳤던 도무제와 달리 탁발사는 현명한 선택을 했다. 일찌감치 맏아들 탁발도(拓跋燾)를 태자로 삼고, 자신은 뒷선으로 물러나 앉아 태자에게 나라...

오호망양(五胡望洋) 38 - 하(夏)의 몰락

420년대 화북의 상황은 정족지세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시기였다. 관동의 위 정권, 관중의 호하 정권, 강남의 유송 정권. 세 정권의 대치 상황은 30년 전의 후진·후연·동진, 50년 전의 전진·전연·동진의 대치와 큰 차이가 없었다. 그 당시보다 남쪽의 세력이 훨씬 강대해졌다는 점, 그리고 동쪽의 세력이 새외까지 뻗어 있다는 점 정도가 차이일까. 아니,...

오호망양(五胡望洋) 35 - 선양(禪讓)으로 가는 길

아무런 배경도 없이 오로지 실력만으로 최고 권력자가 되었더 유유(劉裕). 그는 차근차근히 지존의 자리를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환현의 찬탈을 막아 재조지공을 세웠고, 남연을 멸망시켜 북방의 광대한 영토를 개척했다. 남으로는 광주 지방에서 일어난 반란을 진압하였고 서로는 촉에서 7년 가까이 자립해 있던 후촉 정권을 무너뜨렸다. 안팎으로 유유의 위...

오호망양(五胡望洋) 32 - 3일 천하

한식산(寒食散)의 처방은 비록 한(漢)대에 나왔지만 쓰는 사람이 적었으며 거의 전하지 않았다. 위(魏 : 曺魏)의 상서 하안(何晏)이 처음 신비한 약효를 얻자, 이로 말미암아 세상에 크게 유행하였고 복용자들이 서로 찾았다.寒食散之方, 雖出漢代, 而用之者寡, 靡有傳焉, 魏尙書何晏首獲神效, 由是大行於世, 服者相尋也.秦承祖, <寒食散論>위...

오호망양(五胡望洋) 26 - 용호상박

오르도스.많은 유목민족들의 터전이자 한족 왕조들이 유목민족들을 경영하였던 땅이다. 오호십육국 시대의 혼란기 속에서 오르도스 지방에는 흉노 철불부의 유위진(劉衛辰)이 세력을 잡고 있었다. 그러나 탁발부가 흥성하면서 철불부를 멸망시켰고 오르도스를 삼켜버렸다. 이로써 탁발부의 위와 강족의 후진 정권은 오르도스 사막을 경계로 국경을 맞대게 되었다.위와 후진, ...

오호망양(五胡望洋) 19 - 콩가루 집안

396년 4월, 모용수가 진중에서 병사하면서 위기에 빠졌었던 탁발규의 대 정권은 기사회생한다. 뒤를 이은 모용보는 X맨이 되어 활약(?)하고 있었고, 탁발규는 하늘이 내린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세력을 다시 회복해 나간다. 모용수에게 빼앗겼던 세력을 즉시 회복한 것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연의 북방에서 번속해 있던 유현의 잔당을 토벌하여 연의 영토로 향하는...

오호망양(五胡望洋) 17 - 참합피의 비극

황하의 누런 물이 도도하게 흐른다. 때는 초가을, 적군의 곡식을 거둬들인 것도 넉넉하다. 전황은 그 어느때보다 좋았다. 3만에 달하는 민호를 잡아들였을 정도였고, 적은 도망치기에 바쁘다."강을 건널 배를 만들어라."모용보(慕容寶)는 간단하게 명령을 내리고 다시 황하의 건너편을 바라보았다. 드문드문 적의 척후가 눈에 띈다. 어차피 강을 격하고 있으니 저들...

오호망양(五胡望洋) 13 - 소년 늑대의 성장

386년, 북방의 선비족 탁발부는 두 세력으로 나뉘어 치열한 대립을 계속하고 있었다. 15세의 어린 군주 탁발규가 이끄는 신흥세력 대(代) 정권과 구세력 유현. 양대 세력을 축으로 북방의 여러 부락들은 끊임없이 이합집산을 되풀이하였다. 탁발규가 일어선 초기에는 유현의 세력이 혼란에 빠져 열세였지만, 곧 확고한 부동의 세력을 갖춘 유현에게 세력의 추가 기...

오호망양(五胡望洋) 9 - 북위의 건국

385년 무렵, 막북에서 패자로 군림하고 있던 사람은 유두권(劉頭眷)이었다. 유고인이 어이없이 암살되고 난 후에 동생인 유두권이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이후부터 세력을 크게 확대하여 하란부(賀蘭部)를 격파하고 유연을 공격하는 등 막북의 패자로 세력을 떨치고 있었다. 그러나 외부의 적들과 열심히 싸우는 동안 내부에서 성장한 병폐가 유두권을 잡아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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