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13 01:29

두계 이병도는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잡담


△ 사진설명 : Shaw님의 짱공유대전 후에 나타난 가슴이 답답해지는 리플....


난독증에 막장 무개념이었던 김○수 군과의 싸움은 그 나름으로 정신이 아득해지는 경지에 있었지만...

그 지독했던 싸움과는 별개로, 싸움이 일단락되고 난 후에 쓰여진 저 리플들이 오히려 가슴에 멍에로 남는다....


'쿨인생'이나 '여름의 전설'은 환빠에 '심정적'으로 동의하고픈 어린 양이다.

그러나 이론적으로 반박은 안되므로 개독이나 이병도를 운운하는 것이다.


하지만, 가슴이 더 답답해지는 것은....

해담이라는 분.

Shaw님과 더불어 김○수의 개념없음에 분노하여 함께 싸웠던 전우(?)이건만...

그 역시 두계 이병도에 대한 근거없는 적개심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아니라면 정말 하늘에 감사하련다...)


네이버 지식인을 가끔씩 들여다 보면, 저런 경우가 많다.

뭐랄까....

근거없는, 무조건적인 적개심이라고 해야할까.

자신이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전혀 생각지도 않은 채

그저 이병도에 대한 적개심만을 불태우는 어엿븐 중생들.



아, 두계 이병도는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역사라고는 쥐뿔도 모르는 초딩들에게까지

친일매국식민사학자로 매도당하는가....



ps. 저 리플을 보고 분노에 차 몇마디 끄적거려 놓았다.. 어떤 반응이 나오느냐에 따라 다시 개전(開戰)이다!!!

ps2. 해당 글의 링크

덧글

  • 을파소 2007/10/13 09:39 # 답글

    역사라고는 쥐뿔도 모르는 초딩이니까 매도할 수 있는 겁니다.
  • 야스페르츠 2007/10/13 23:27 # 답글

    을파소님// 흑... 그럼 저는 초딩과 전쟁중인 거군요... 지금 전쟁을 치르는 중입니다...ㅠㅜ
  • 이천풍 2007/10/16 16:19 # 삭제 답글

    친일매국식민사학자... 이병도 씨가 정말로 저러한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는 말하지 못합니다(몇몇 인사들은 그를 친일파로 지목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다만 그의 논조가 저러했다고 주장한다면 저는 "글쎄요"라고 대답하겠습니다. 물론 몇몇 혐의가 없다고는 못합니다. 그렇다고 그게 진실이거나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보다 조금 더 진실에 가까우냐고 묻는다고 "알 수 없다"라고밖에 말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병도 씨를 평가할 때 나오는 "논리적 해석과 객관적 사료 검증에 따른 과학적 역사 해석" 어쩌고 하는 설명은 정말이지 그가 정말로 그러했을까 의문을 품게 합니다. (제가 싫어하는 부분은 "당쟁"이라는 용어가 그에게서 비롯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외국인들이 이해하기 힘든 낱말이 바로 당쟁이거든요. 외국처럼 격렬한 정치적 혁명이나 그런 일도 없었고, 그 때문에 죽은 사람도 거의 없었는데, 영문 번역에 "party strife"라고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몇몇 사람은 아예 당쟁 시기 이전에 4대 사화를 strife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정작 당쟁은 "party discussion"이라고 하고요.)
  • 이천풍 2007/10/16 16:32 # 삭제 답글

    조금 거슬릴 수도 있는 말을 할게요.
    저는 역사학자가 역사에 대해 가장 잘 안다고 여기지만, 역사적 사실에 대해 가장 잘 밝힐 수 있다고 믿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역사학자가 역사적 사실을 잘못 밝히면 오히려 더 민폐가 클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19세기 후반에 미국에서 중세에는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었다는 주장이 퍼졌습니다. 수십 년 뒤에 그 이론 자체가 엉터리임이 밝혀졌지만, 아직까지도 "중세에는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었다"라는 것이 상식처럼 되어 있습니다. 또한 역사학자가 아닌 다른 사회학 분야의 학자들이 역사적 사실을 밝혀 놓는 때도 있습니다.
  • 야스페르츠 2007/10/16 18:50 # 답글

    이천풍님// 님의 말씀에도 일리는 있지만, 지금의 세태는 정 반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의도적으로 역사를 왜곡해대는 재야의 책들이 세간의 상식을 주도해가는 현실 말입니다. 이병도에 대한 모함 역시 저들 재야로부터 비롯되었던 것만 보아도 이 암담한 현실이 느껴지지요. 역사학자는 '속세'와 유리된 채 홀로 고고할 뿐이고, 사기꾼들이 역사가를 사칭하는....
  • 이천풍 2007/10/18 22:45 # 삭제 답글

    <<고종시대의 재조명>>, 이태진 지음, 태학사 펴냄.
    사회학 서적인지 역사학 서적인지 애매합니다. 뭐 고종시대라 했으니 역사학 서적이겠죠. 추천해 봅니다.
  • Shaw 2007/10/19 09:51 # 답글

    이천풍님/

    "당쟁" 이라는 용어는 시데하라 히로시의 1907년 저작 <<한국정쟁지>> 에서도 이미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병도가 뭔가 한국사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식으로 떠도는 얘기들은, 그냥 듣자마자 헛소문이라고 생각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렇게 해도 대과가 없습니다.
  • 이천풍 2007/10/19 23:47 # 삭제 답글

    하나 또 배우고 가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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