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23 23:56

얼불노 4부의 오역 (10) 오역

써시 챕터 494p
'내 의원들.'
세르세이는 모든 장미를 뿌리째 뽑았다. 그들은 모두 그녀의 삼촌과 오라버니에게 은혜를 입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들 대신에 그녀에게 충성심을 보이는 자들을 앉혔다.

My councillors. Cersei had uprooted every rose, and all those beholden to her uncle and her brothers. In their places were men whose loyalty would be to her.

'내 의원들이야.'
써시는 모든 장미를 뿌리뽑았고, 케반 삼촌과 제이미에게 신세를 진 사람들도 모두 제외했다. 그 대신에 써시에게 충성을 가진 사람들을 앉혔다.


써시 챕터 497p
세르 발론은 또 다른 문제였겠지만, 그 부분은 말하지 않고 내버려두는 편이 나았다.

Ser Balon would have another task as well, but that part was best left unsaid.

바론 경에게는 다른 임무도 있었지만 그 부분은 말하지 않는 편이 나았다.


써시 챕터 501p
세르세이는 결심했다. 사실 리틀핑거는 궁정에서 좀 더 쓸모가 있었을 것이다.
'그는 금을 찾아내는 데는 재주가 있었지만, 한 번도 속을 털어놓진 않았어.'

리틀핑거가 맡았던 재무대신에는 현재 폐병 환자인 자일스 로스비가 앉아 있다. 그래서 기침에 대해 언급한 것.

If truth be told, Littlefinger had been more use at court. He had a gift for finding gold, and never coughed.

사실 리틀핑거는 궁정에 있을 때가 더 쓸모가 많았다. '금을 찾아내는데 재능이 있었지. 그리고 기침도 하지 않았고 말이야.'


써시 챕터 504~505p
"... 브라보스에 남아 있지요. 바다 건너 멀리 저쪽에요. 그들은 자기네 금을 가지게 될 겁니다, 마에스터. 라니스터 사람 하나가 자신의 부채를 갚는 거죠."
"브라보스인들도 할 말이 있을 겁니다."

보석이 박힌 피세르의 사슬이 조용히 짤랑거렸다.
"아이언 은행은 기한을 넘기면 수수료를 물린다고 하던데요."
"아이언 은행은 내가 그러라고 말할 때 수수료를 물릴 겁니다.
그때까지는 공손히 기다릴 거예요. 워터스 경, 목조 범선의 건조를 시작하시지요."

'라니스터는 항상 빚을 갚는다'는 유명한 라니스터 가문의 비공식(?) 격언이다. 이에 대해서 강철 은행에도 격언이 있다고 언급하는 대화이다.

“... remains on Braavos, far across the sea. They shall have their gold, maester. A Lannister pays his debts.”
“The Braavosi have a saying too.” Pycelle’s jeweled chain clinked softly. “The Iron Bank will have its due, they say.”
“The Iron Bank will have its due when I say they will. Until such time, the Iron Bank will wait respectfully. Lord Waters, commence the building of your dromonds.”

"... 바다 건너 브라보스에 있지요. 대금을 받게 될 겁니다, 마에스터. 라니스터는 빚을 갚을 거예요."
"그 브라보스 인들도 격언이 하나 있습니다." 파이셀의 보석 사슬이 부드럽게 울렸다. "'강철 은행은 대금을 징수한다.'라는 격언이죠."
"대금을 징수하게 될 겁니다. 내가 허락하면 말이죠. 그때까지는 공손하게 기다릴 거예요. 워터스 경, 함선 건조를 시작하시오."


써시 챕터 508p
"다급하고 어리석죠."
왕대비가 거들었다.
"북부인들은 와이들링을 아주 싫어하죠. 루스 볼튼이 우리의 목적을 위해 그들을 이기는 건 전혀 문제가 없을 거예요. 몇몇 와이들링은 이미 그의 서자가 모아트카일린에서 불쌍한 아이언 사람들을 제거해버리고 볼튼 경이 돌아오는 길을 깨끗하게 치워놓는 일을 도와주었다죠.

램지 볼튼에게 합류한 이들은 야만인이 아니라 북부의 몇몇 가문들이다. ㅡㅡ;;; 그리고 북부 가문들의 합류는 과거 시점이지만, 아직 모트 카일린을 정리하는 일은 실현되지 않았다.

“Desperate and foolish,” the queen agreed. “The northmen hate the wildlings. Roose Bolton should have no trouble winning them to our cause. A few have already joined up with his bastard son to help him clear the wretched ironmen from Moat Cailin and clear the way for Lord Bolton to return.

"다급한데다 어리석기까지 하군요." 왕대비가 동의했다. "북부인들은 야만인들을 싫어해요. 루즈 볼튼이 우리의 대의를 따라 야만인들을 처리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겠어요. 몇몇 북부인들은 끔찍한 강철인들을 모트 카일린에서 정리하고 볼튼 경이 돌아오는 길을 확보하기 위해 이미 볼튼의 서자에게 합류했어요.


써시 챕터 509p
"스타니스 경이 화이트하버의 충성을 얻어내려고 하지 않을까요?"
그랜드 마에스터 피세르가 물었다.
"오, 하려고 했었지요. 맨더리 경이 우리한테 편지를 보냈고, 어물쩍 핑계를 댄 답장을 보냈지요. 스타니스는 그가 제시한 것에 대한 대가로 화이트하버의 기사들과 은을 요구하고 있어요... 뭐, 제시한 것이라곤 아무것도 아니지만요."
언젠가 그녀는 렌리를 해치우고 스타니스를 떠나기 위해 이방인신에게 촛불을 밝혀주어야만 했다. 만일 그 반대가 되었다면, 그녀의 삶은 더 힘들었을 것이다.
"오늘 아침 또 다른 소식이 막 도착했어요. 스타니스가 화이트하버를 대접하기 위해 자기 대신에 자신의 양파 밀매상을 보냈다고 하는군요. 맨더리는 감방에서 그 불쌍한 사람을 때렸다고 하고요. 그는 우리에게 자신이 그 사람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묻고 있네요."

“Oh, he has tried. Lord Manderly has sent his letters on to us and replied with evasions. Stannis demands White Harbor’s swords and silver, for which he offers ... well, nothing.” One day she must light a candle to the Stranger for carrying Renly off and leaving Stannis. If it had been the other way around, her life would have been harder. “Just this morning there was another bird. Stannis has sent his onion smuggler to treat with White Harbor on his behalf. Manderly has clapped the wretch inside a cell. He asks us what he should do with him.”

"아, 벌써 시도했어요. 맨더리 공이 스타니스의 편지를 우리에게 보냈거든요. 얼버무린 답장도 함께 보냈죠. 화이트하버의 병력과 돈을 요구했더군요. 스타니스가 대가로 줄 수 있는 건... 뭐, 아무것도 없지요." 나중에 언제든 기회가 된다면 이방인 신에게 향초를 바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렌리를 해치워주고 스타니스를 치워주신 것에 감사하면서. 만약 반대로 되었더라면 써시의 삶은 더 힘들었을 것이다. "오늘 아침에 전령조가 또 도착했어요. 스타니스가 양파 밀수꾼을 보내서 화이트 하버를 자기 편으로 설득하려 했답니다. 맨더리는 그 비열한 놈을 감옥에 쳐넣었고. 놈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물어보더군요."


써시 챕터 510p
"스타니스는 또 다른 핸드가 필요할 겁니다."
오렌 워터스는 낄낄 웃으며 의견을 말했다.
"어쩌면 그 바보 기사가 될까요?"
"바보 기사라뇨?"

세르 하리스 스위프트가 어리둥절해하며 말했다.
"그 사람이 누군가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데요."

다보스의 별명이 양파기사이기 때문에, 그걸 놀리느라 순무 기사라고 한 것.

“Stannis will need another Hand,” observed Aurane Waters with a chuckle. “The turnip knight, perhaps?”
“A turnip knight?” said Ser Harys Swyft, confused. “Who is this man? I have not heard of him.”

"스타니스에게 다른 핸드가 필요해 지겠군요." 오레인 워터스가 히죽 웃으며 말했다. "이번엔 순무 기사이려나?"
"순무 기사?" 하리스 스위프트 경이 어리둥절해 했다. "그 사람은 누구요? 난 들어 본 적이 없는데."


써시 챕터 513p
"스노우도 반역에 대해서는 에다드 경과 같은 태도를 취하고 있지요."
"그 아버지는 왕국을 스타니스에게 물려주었을 거예요. 아들은 그에게 땅과 성을 주었고요."


두 발화 모두 써시가 한 것. 번역본은 누가 발화한 것인지를 아예 파악조차 할 수 없는 상태이다. ㅡㅡ;;

“Snow shares Lord Eddard’s taste for treason too,” she said. “The father would have handed the realm to Stannis. The son has given him lands and castles.”

"스노우는 에다드의 반역자 취향을 닮은 모양입니다." 써시가 말했다. "그 아비는 왕국을 스타니스에게 넘기려고 했죠. 이제 아들은 땅과 성을 넘겨 줬군요."


써시 챕터 514p
"오랫동안 나이트워치는 병사들을 달라고 요구해왔습니다. 스타니스 경은 그들의 청을 들어주었지요. 토멘 왕께서 그보다 덜 하실 수 있겠습니까? 폐하께선 월에 병사 1백 명을 보내셔야 합니다. 표면상 블랙브라더를 차지하기 위해서는요. 하지만 사실상..."
"... 지휘권에서 존을 없애기 위해서는 말이죠."

'take the black'은 검은 옷을 입는다는 의미로 나이츠 워치에 가입하는 것을 뜻한다. 번역본을 보면 표면상과 사실상의 내용에 전혀 차이가 없다 ㄷㄷㄷ

“For years now, the Night’s Watch has begged for men. Lord Stannis has answered their plea. Can King Tommen do less? His Grace should send the Wall a hundred men. To take the black, ostensibly, but in truth ...”
“... to remove Jon Snow from the command,”

"수 년 동안 나이츠 워치는 병사들을 보내줄 것을 간청해 왔습니다. 스타니스 공이 그 청을 들어주었죠. 토멘 왕께서 그보다 못하셔야 되겠습니까? 전하께서는 많은 병사들을 장벽에 보내셔야 합니다. 표면적으로는 검은 옷을 입기 위해서죠. 하지만 사실은..."
"존 스노우를 지휘부에서 제거하려는 것이로군요."

덧글

  • 놀자판대장 2013/06/24 01:32 # 답글

    turnip에 바보라는 뜻도 있던가...
  • 야스페르츠 2013/06/24 20:53 #

    순무가 뭔지 몰라서 순수하게 무식하다의 준말로 알았던 건 혹시 아닐런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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