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17 21:41

얼불노 4부의 오역 (9) 오역

제이미 챕터 470p
'그는 케반의 아들일지 모르지만 피가 섞이진 않았어. 티리온이 나한테 거짓말을 한 거야. 그는 내게 상처를 주려고 그런 말을 했어.'
(중략)
"결혼식이 끝났는데도 대리에 남아 계실 건가요?"

(중략)
"랜딜 탈리는 메이든풀에 있어요. 그가 무법자들을 처치하게 하세요. 저도 곧 삼촌이 리버룬에 가도록 해드릴게요."

1. 직역하면 '핏줄 속에 우유가 흐른다'는 것으로, 유약하고 못난 자식이라는 의미지 피가 안섞인 양아들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이 미친 병역가야!
2. 현재 케반은 란셀의 결혼식을 위해 대리 성으로 "가고 있는 중"이다. 아직 결혼식은 시작도 안했다. ㅡㅡ;;

He may be Kevan’s son, but he has milk in his veins. Tyrion was lying to me. His words were meant to wound.
(중략)
“Will you remain at Darry after the wedding?”
(중략)
“Randyll Tarly is at Maidenpool. Let him deal with the outlaws. I would sooner have you go to Riverrun.”

'란셀은 케반 숙부의 아들이긴 하지만, 유약해 빠졌어. 티리온이 거짓말을 한 거야. 나한테 상처를 주려고.'
(중략)
"결혼식이 끝나고 나서도 대리에 남아 계실 겁니까?"
(중략)
"랜딜 탈리가 메이든풀에 있습니다. 무법자들은 그가 처리하게 하세요. 리버런으로 가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제이미 챕터 478p
아에리스와 그의 왕비의 관계는 지난 통치 시절 동안 긴장의 연속이었다. 그들은 각방을 쓰며 생활했고, 깨어 있는 동안은 서로 마주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아에리스가 누군가를 화염에 불태울 때마다 라엘라 왕비는 밤에 손님을 들이곤 했다. 그가 철퇴와 단검 같은 그의 핸드를 불태워 죽이던 날, 자이메와 존 대리는 그녀의 침실 밖에서 보초를 서고 있었고, 왕은 혼자 즐기고 있었다.
"아파요."
그들은 오크 나무로 만든 문을 통해 라엘라가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
"이프단 말이에요."
그 말은 다소 야릇하게도 첼스테드 경의 비명보다 더 심했다.
"우리는 그녀도 보호하기로 맹세했잖아."
자이메는 마침내 어쩔 수 없이 말했다.
"그렇지."
대리가 수긍했다.
"하지만 이 사람한테서는 아닌데."

번역본을 보면 왕비가 외갓남자를 들이는 것처럼 오해하기 십상이다.

Aerys and his queen had been strained during the last years of his reign. They slept apart and did their best to avoid each other during the waking hours. But whenever Aerys gave a man to the flames, Queen Rhaella would have a visitor in the night. The day he burned his mace-and-dagger Hand, Jaime and Jon Darry had stood at guard outside her bedchamber whilst the king took his pleasure. “You’re hurting me,” they had heard Rhaella cry through the oaken door. “You’re hurting me.” In some queer way, that had been worse than Lord Chelsted’s screaming. “We are sworn to protect her as well,” Jaime had finally been driven to say. “We are,” Darry allowed, “but not from him.”

아에리스와 왕비의 관계는 아에리스의 치세 마지막 몇 해 동안 한계에 이르러 있었다. 두 사람은 침실을 따로 썼고, 깨어 있을 때도 가능한 마주치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아에리스가 사람을 화염에 불태울 때마다 라엘라 왕비의 침실에는 불청객이 찾아왔다. 왕이 철퇴와 단검 문장을 쓰는 핸드를 불태워 죽였던 날, 제이미와 존 대리는 왕이 침실에서 즐기는 동안 침실 밖에서 보초를 섰다. "아파요." 두 사람은 참나무 문 너머로 들려오는 라엘라 왕비의 비명을 들었다. "아프다고요." 괴상하게도 그 비명 소리는 첼스테드 공의 비명보다도 끔찍했다. "우리의 수호 맹세에는 왕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이미가 참다 못해 말했다. "그렇네." 대리가 동의했다. "하지만 폐하로부터 보호하겠다는 맹세는 아니야."


제이미 챕터 480p
"그녀가 첩자란 걸 알고 있다면, 왜 곁에 두는 거지?"
(“Margaery is not half so clever as she thinks. She has no notion what a sweet serpent she has in that Myrish slut. I use Taena to feed the little queen what I want her to know. Some of it is even true.” Cersei’s eyes were bright with mischief. “And Taena tells me everything Maid Margaery is doing.”
“Does she? How much do you know about this woman?”)

"그녀는 자신의 어린 아들이...(후략)

대화 한 대목을 통째로 삭제. ㄷㄷㄷ

“Margaery is not half so clever as she thinks. She has no notion what a sweet serpent she has in that Myrish slut. I use Taena to feed the little queen what I want her to know. Some of it is even true.”  Cersei’s eyes were bright with mischief. “And Taena tells me everything Maid Margaery is doing.”
“Does she? How much do you know about this woman?”

"마죠리 본인은 자기가 똑똑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아니야. 저 미르 출신 잡년이 얼마나 뱀 같은지 전혀 모르고 있거든. 태나를 시켜서 내가 알려주고 싶은 것만 저 꼬마 왕비에게 알려주고 있다고. 가끔은 진짜 정보도 있긴 하지만 말이야." 써시의 눈이 장난기로 빛났다. "그리고 태나는 마죠리 양이 하는 모든 일을 말해주지."
"그게 정말일까? 이 여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데?"


제이미 챕터 481p
"볼튼 경은 넥에 붙잡혀 있어. 북부와는 단절된 상태로 모아트카일린에 있는 아이언 사람들한테 잡혀 있다고."
"길지는 않겠지. 볼튼의 서자가 곧 그 작은 장애물을 제거해버릴 거야. 볼튼 경은 왈더 경의 아들인 호스틴과 아에니스 밑에서 자신의 힘을 키우기 위해 2천 명의 프레이 사람들을 거느리게 될 거고. 그거면 스타니스와 몇천 명의 힘 빠진 병사들을 충분히 처리하고도 남지."


앞권의 내용 따위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패기 ㄷㄷㄷ

“Lord Bolton is trapped below the Neck, cut off from the north by the ironmen at Moat Cailin.”
“Not for long. Bolton’s bastard son will soon remove that little obstacle. Lord Bolton will have two thousand Freys to augment his own strength, under Lord Walder’s sons Hosteen and Aenys. That should be more than enough to deal with Stannis and a few thousand broken men.”

"볼튼 공은 넥 밑에서 발이 묶여 있어. 모트 카일린의 강철인들 때문에 북부와는 단절되어 있다고."
"길지는 않을 거야. 볼튼의 서자가 조만간 그런 사소한 문제 쯤은 해결하겠지. 왈더 공이 아들 호스틴과 아에니스 휘하의 병사 2천 명을 볼튼 경의 군대에 증원했어. 그 정도면 패잔병 천 몇백 명 밖에 안되는 스타니스를 처리하고도 남을 걸?"


제이미 챕터 482p
"내가 왕국을 다스리지."
'일곱신이 우리 모두를 구하시지. 너도 그렇고.'
그의 누이는 자신을 가슴을 가진 티윈 경이라고 생각하고 싶어 했지만, 그녀는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 그들의 아버지는 빙하처럼 혹독하고 무자비했던 반면, 세르세이는 특히 무언가가 좌절되었을 때면 와일드파이어 같았다. 그녀는 스타니스가 드래곤스톤을 저버려 결국 싸움을 포기하고 추방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일을 어리석고 경솔하게 처리했다. 그가 월에서 다시 정권을 뒤집었다는 말이 북부에서 흘러나왔을 때, 그녀의 분노는 눈을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무서웠다.

"God save us"는 영어에서 흔한 감탄사다. 그걸 살짝 변형했다고 이딴 식으로 병역을 하다니... ㅡㅡ;;

Seven save us all, you do. His sister liked to think of herself as Lord Tywin with teats, but she was wrong. Their father had been as relentless and implacable as a glacier, where Cersei was all wildfire, especially when thwarted. She had been giddy as a maiden when she learned that Stannis had abandoned Dragonstone, certain that he had finally given up the fight and sailed away to exile. When word came down from the north that he had turned up again at the Wall, her fury had been fearful to behold.

'맙소사, 그게 바로 문제란 말이야.' 제이미의 누이는 자신이 여자 티윈 공이라고 생각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그건 잘못된 생각이었다. 그들의 아버지는 빙하처럼 혹독하고 무자비했지만, 써시는 와일드파이어 같았다. 특히 좌절했을 때는 더더욱. 스타니스가 드래곤스톤을 버렸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써시는 어린 소녀처럼 들떴었다. 스타니스가 전쟁을 포기하고 바다 건너 망명을 떠났다고 확신했던 것이다. 스타니스가 장벽에 다시 나타났다는 소식이 북부에서 전해지자 써시의 분노는 놀라울 정도로 무시무시했다.


제이미 챕터 483p
"할린 경이 적합할지도 몰라. 왕의 핸드로서 일한 첫 번째 피르만세르는 아닐 테니까."
'아니지. 내가 마지막 사람을 죽였으니까.'

부정문에 대한 대답으로서의 No는 긍정의 뜻이라는 건 초등학생도 안다. ㅡㅡ;;;

“Lord Hallyne might suit. He would not be the first pyromancer to serve as the King’s Hand.”
No. I killed the last one.

"헐라인 공이 적합할지도 모르지. 왕의 핸드로 화염술사가 복부한 게 처음은 아니잖아?"
'그렇지. 지난번 놈은 내가 죽였으니까.'


제이미 챕터 484p
"세르세이, 잘 들어라. 넌 지금 난쟁이들을 보고 있고, 적을 친구로 생각하고 있어. 케반 삼촌은 네 적이 아니야. 나도 네 적이 아니고."

“Cersei, listen to yourself. You are seeing dwarfs in every shadow and making foes of friends. Uncle Kevan is not your enemy. I am not your enemy.”

"정신차려, 써시. 넌 그림자만 봐도 난쟁이라도 본 것처럼 놀라고 친구들을 적으로 만들고 있어. 케반 숙부는 네 적이 아니야. 나도 마찬가지고."

덧글

  • 놀자판대장 2013/06/18 00:45 # 답글

    그러고보니 엔하위키에서도 누군가 "God save us"를 "신이 너와 나를 구하실 거야"라고 번역한 적이 있었는데...
  • 야스페르츠 2013/06/18 18:01 #

    Oh my god! ㅋㅋㅋ
  • 2014/09/05 07:25 # 삭제 답글

    감사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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