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06 12:23

얼불노 4부의 오역 (8) 오역

샘웰 챕터 451p
에그는 내가 자신이 통치하는 것을 도와주길 바랐지만, 난 내 자리가 여기라는 걸 알고 있었어. 그는 나를 '황금빛 드래곤'에 태워 북부로 보냈고, 그의 친구인 세르 던컨이 나를 이스트워치까지 안전하게 돌봐줄 거라고 우겼지. 니메리아가 여섯 명의 왕을 금 족쇄에 채워 워치로 보낸 이후로는 어떤 신병도 월에 오지 않았었지. 에그는 지하 감옥도 비웠어. 그래서 난 내 서약만을 말할 필요도 없었지. 그는 그들을 '나의 명예 호위병'이라고 불렀어. 그중 하나는 다름 아닌 바로 브린덴 리버스였어. 후에 그 사람은 로드커맨더로 임명됐지."

니메리아가 도른에 건너온 것이 수천년 전의 일이다. 수천년 동안 신병이 없었을리가... ㅡㅡ;;;;

Egg wanted me to help him rule, but I knew my place was here. He sent me north aboard the Golden Dragon, and insisted that his friend Ser Duncan see me safe to Eastwatch. No recruit had arrived at the Wall with so much pomp since Nymeria sent the Watch six kings in golden fetters. Egg emptied out the dungeons too, so I would not need to say my vows alone. My honor guard, he called them. One was no less a man than Brynden Rivers. Later he was chosen lord commander.”

에그는 내가 국정을 도와주길 바랬지. 하지만 나는 내가 있을 곳이 여기라는 걸 알고 있었단다. 에그는 나를 황금용 호에 태워서 북부로 보냈다. 친구인 던컨 경을 함께 보내서 이스트워치까지 호위하게 했지. 니메리아가 여섯 명의 왕을 황금 족쇄에 채워 워치로 보낸 이래 장벽으로 입대하는 신병 행렬이 이렇게 장엄했던 적은 없었지. 에그가 지하 감옥도 비워버려서 난 혼자서 서약할 필요도 없었단다. 에그는 이들을 '나의 영예로운 호위병'이라고 불렀지. 브린덴 리버스도 그 중 하나였단다. 후에 로드커맨더로 선출된 사람이지."


샘웰 챕터 452p
"저 애는 요리를 좀 해야 할 걸세. 그게 전부라네."
그의 아버지가 그날 밤 레드윈에게 말했었다. 하지만 레드윈은 어리석게도 한술 더 떠서 지껄여댔다.
"맞아요. 저 애 입속엔 후추 약간, 괜찮은 향료 조금과 사과 한 개가 필요하죠."


season에는 '훈련을 받는다'는 의미와 '양념을 한다'는 의미가 있다. 게다가 seasoning은 그 자체로 양념이라는 의미도 있다. 그래서 레드와인의 광대가 샘을 입에 사과를 물리고 양념을 친 돼지 요리로 놀린 것이다.

“The boy needs a bit of seasoning, that’s all,” his father had told Lord Redwyne that night, but Redwyne’s fool rattled his rattle and replied, “Aye, a pinch of pepper, a few nice cloves, and an apple in his mouth.”

"저 녀석은 훈련을 조금 더 받아야겠소. 그거면 되겠지." 그날 밤, 샘의 아버지가 레드와인 경에게 이렇게 말했지만 레드와인의 광대는 딸랑이를 흔들어대면서 대답했다. "그렇죠. 후추 한 자밤하고 좋은 정향 약간, 사과 하나를 입에 물리면 되겠어요."


샘웰 챕터 453p
샘의 어머니가 그에게 아버지께서는 결코 그가 돌아오기를 기대하시지 않는다고 말한 것은 그들이 혼힐에 돌아와서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였다.
"네가 팍스터 경의 시종과 술잔을 따라 올리는 사람으로 아르보에 남아 있는 동안 호라스가 너 대신 우리와 함께 왔다. 네가 만일 그를 만족스럽게 해드렸었더라면, 넌 그의 딸과 약혼할 수도 있었을 게다."

It was not until they were back at Horn Hill that his mother told Sam that his father had never meant for him to return. “Horas was to come with us in your place, whilst you remained on the Arbor as Lord Paxter’s page and cupbearer. If you had pleased him, you would have been betrothed to his daughter.”

그들이 혼힐에 돌아왔을 때 비로소 샘은 어머니에게 사실을 전해 들었다. 아버지께서는 샘에게 돌아오라고 한 것이 아니었다는 말이었다. "호라스가 너 대신에 오도록 되어 있었단다. 네가 팍스터 경의 시동으로 아보르에 남아 있는 동안 말이야. 네가 팍스터 경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으면 너는 팍스터 경의 딸과 약혼할 예정이었단다."


샘웰 챕터 457p
아에몬을 안고 선실로 비집고 들어갔을 때, 그는 길리가 촛농 자국을 모두 없애버렸다는 사실을 알았다.

When he shoved into the cabin with Aemon in his arms, he found that Gilly had let all the candles gutter out.

아에몬을 안아 들고 선실로 들어갔을 때, 샘은 길리가 선실의 초가 모두 꺼지도록 내버려 두었다는 것을 알았다.


샘웰 챕터 462p
"그 애는 계속 달라의 아들이 될 테지. 그녀의 아이가 아니라."

직역으로 보자면 틀리지는 않았는데, 한국어로는 도저히 무슨 의미인지 해석이 불가능한 직역이다. ㅡㅡ;;

“... the babe will still be Dalla’s son, and not the child of her body.”

"그런다고 해도 저 아기가 길리의 자식이 아니라 달라의 아들이라는 건 바뀌지 않는다."

덧글

  • 놀자판대장 2013/06/06 16:48 # 답글

    샘웰 챕터 452p의 원서 대목은 조금 삐뚤게 보면 식인 드립 같기도 합니다.
  • 야스페르츠 2013/06/06 19:48 #

    그보다는 샘이 뚱뚱하니까 돼지라고 놀린 거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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