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15 17:50

얼불노 3부의 오역 (11) 오역

브랜 챕터 925p
"그냥,"
브랜이 고개를 흔들었다.
"나도 모르겠어요."
그러나 브랜 자신은 알고 있었다. '서머에게 하듯 똑같이 한 것뿐인데.' 하지만 그는 서머가 아니라 호도르임에 틀림없었다. 브랜은 순간적으로 호도르가 염려되기도 했다.

사람한테도 빙의할 수 있는 브랜 ㅎㄷㄷ

"Nothing." Bran shook his head. "I don't know." But he did. I reached for him, the way I reach for Summer. He had been Hodor for half a heartbeat. It scared him.

"아무것도 안했어." 브랜이 머리를 저었다. "모르겠는걸." 하지만 알고 있었다. '섬머에게 닿는 것처럼 호도르에게 닿았어.' 브랜은 아주 잠깐 동안이지만 호도르가 되었다. 브랜은 두려웠다.


존 챕터 939p
그는 고대어로 무슨 말인가 투덜대면서 창을 들어 여관 쪽을 가리켰다. '네가 있어야 할 곳은 저기야.' 존은 그런 뜻으로 짐작했다. '그런데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어디지?'

Get back where you belong, Jon guessed. But where is that?

'네 자리로 돌아가'라는 뜻이라 짐작했다. '하지만 그곳이 어디일까?'


제이미 챕터 82~83p
"우리가 관여할 일이 아니오."
왈톤이 자이메에게 주의를 환기시켰다.
"볼톤 경께서는 여자한테 신경쓰지 말라고 했소."
"브리엔느!"
자이메가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구덩이 속에 정신이 팔려 있던 용병들이 깜짝 놀랐다.
그는 용병들 틈을 헤집고 계단을 내려갔다. 바르고 호트는 제일 밑 계단에 자리한 주인석에 앉아 있었다.
"바르고 경."
그의 목소리가 왁자지껄한 함성 소리를 뒤덮으며 주변에 울려 퍼졌다.
그 소리에 역시 놀란 염소는 마시려던 술을 하마터면 흘릴 뻔했다.
"킹슬레이어?"

브리엔을 계집이라 부르는 왈튼의 말을 정정한 것으로 제이미의 심리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하지만 번역본은 완전히 생뚱맞게 브리엔을 부른 것으로 번역, 덕분에 이미 소리를 친 다음인데도 불구하고 바르고 호트가 다시 깜짝 놀라는 괴상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This is none of our concern," Steelshanks warned Jaime. "Lord Bolton said the wench was theirs, to do with as they liked."
"Her name's Brienne." Jaime descended the steps, past a dozen startled sellswords. Vargo Hoat had taken the lord's box in the lowest tier. "Lord Vargo," he called over the shouts.
The Qohorik almost spilt his wine. "Kingthlayer?"

"우리가 상관할 일이 아니오." 무쇠정강이가 제이미에게 경고했다. "볼튼 경께서는 저 계집이 저놈들의 소유라고 말씀하셨소. 놈들이 무슨 짓을 하건 상관 없잖소."
"저 여자의 이름은 브리엔이오." 제이미는 깜짝 놀란 용병들을 뒤로 한 채 계단을 내려갔다. 바르고 호트는 가장 밑의 귀빈석에 앉아 있었다. "바르고 경." 제이미는 소리쳐 불렀다.
코호르 인은 깜짝 놀라 와인을 흘릴 뻔했다. "왕쌀해자?"


케이틀린 챕터 106~107p
"동생이 돌아왔습니다."
"빅타리온이?"
갤버트 글로버가 놀라며 물었다.
"물론이지요. (후략)"

왠지 윤문 중에 유론을 물론으로 바꾼 것 같다... ㄷㄷㄷ

"The brother's back."
"Victarion?" asked Galbart Glover, surprised.
"Euron. (후략)"

"동생이 돌아왔습니다."
"빅타리온이?" 갤버트 글로벅 놀라서 물었다.
"아니, 유론입니다. (후략)"


케이틀린 챕터 109p
"맞는 말이오. 빅타리온은 병력을 대부분 남겨둘 것이오. 하지만 얼마를 데리고 가든 우리가 싸워야 할 적이 그만큼 줄어드는 셈이오. 짐작컨데 기사들은 상당수 데리고 갈 게 틀림없소. 시스톤 왕좌에 앉으려면 그만한 인력은 필요할 테니까."

강철군도에는 기사가 없다. ㅡㅡ;;

"No," Robb admitted. "Victarion will leave the best part of his garrison, I'd guess. Every man he takes will be one less man we need to fight, however. And he will take many of his captains, count on that. The leaders. He will need such men to speak for him if he hopes to sit the Seastone Chair."

"그렇겠지." 롭이 동의했다. "빅타리온은 주력을 남겨둘 게 분명하오. 하지만 얼마를 데리고 가든 우리가 싸워야 할 적은 줄어드는 셈이지. 그리고 아마 선장들 다수를 데리고 갈 것 같소. 유력자들 말이오. 바닷돌 왕좌에 앉고 싶다면 발언권이 있는 사람들이 필요할 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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