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25 20:29

얼불노 2부의 오역 (13) 오역

돌아온 얼불노의 오역ㅋㅋㅋ 그 동안 격조했음.


케이틀린 챕터 469p
'저런 열정이 있으니 사람들이 주위로 몰려들지. 로버트가 다시 살아 돌아온 것 같군.'

'fervor'는 렌리가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이 가진 것이다. 렌리 주위에서 열광하고 있다는 의미

Small wonder the lords gather around him with such fervor, she thought, he is Robert come again.

'그의 주위에 귀족들이 저렇게 열광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야.' 그녀가 생각했다. '로버트가 다시 살아 돌아온 것 같군.'


케이틀린 챕터 476p
"롭 국왕은 전쟁 중입니다, 랜딜 경. 한가로이 마상시합이나 즐길 시간이 없습니다."
캐틀린은 차갑게 대꾸했다.
"부인, 우린 마상시합을 놀이로 하는 게 아닙니다."
렌리가 랜딜에게 고개를 저어 보이며 허허 웃었다.
"그쯤 해두시오, 랜딜 경. 난 당신이 너무 앞서 갈까 항상 걱정이오."

캐이틀린이 말싸움(?)에서 한 방 크게 먹인 셈이기 때문에 랜딜은 대답하지 못했다. 하지만 번역본에서는 찌질하게 대꾸하는 대사를 창작해서 집어 넣었다. ㄷㄷㄷ

"King Robb is warring, my lord," Catelyn replied with icy courtesy, "not playing at tourney."
Renly grinned. "Go softly, Lord Randyll, I fear you're overmatched."

"롭 왕은 전쟁 중입니다, 랜딜 공." 케이틀린이 차갑게 대답했다. "재미 삼아 마상시합을 하는 게 아니라."
렌리가 활짝 미소지었다. "적당히 하시오, 랜딜 공, 공이 질 것 같군요."


존 챕터 500p
"늙은 곰은 역시 머리가 비상해. 만에 하나 그자가 포도주를 마시고 완전히 맛이 가서 우리가 준 도끼를 휘두르기라도 하면, 남아 있는 그의 귀 한쪽만 잘라내면 되잖아."

"See, the Old Bear's clever. if we get the wildling well and truly drunk, perhaps he'll only cut off an ear when he tries to slay us with that axe. I have two ears but only one head."

"역시 늙은 곰은 현명하군. 그 야만인이 혹시 우리를 도끼로 죽이려고 해도 그렇게 만취하게 만들면 귀 하나 정도 자르는 게 전부일테니. 귀는 2개나 있지만 머리는 하나잖아."


존 챕터 502p
"지금은 부인이에요. 토끼에게 먹이를 주려던 참이었어요. 양은 한 마리도 안 남았거든요."
여자는 고스트를 피해 가까스로 깨어진 상자를 집어들었다.
"나이트워치는 먹을 것도 많고 안전하겠죠?"
존은 수중에 돈이 한푼도 없는 것이 아쉬웠다. 있었다면 이 불쌍해 보이는 여자에게 전부 쥐어 주었을 것이다.
이곳에서 은화나 동전이 얼마나 값어치가 있는지는 몰라도 말이다.
"내일 모르몬트 경께 이 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The Watch will make good for them." Jon had no coin of his own, or he would have offered it to her... though he was not sure what good a few coppers or even a silver piece would do her beyond the Wall. "I'll speak to Lord Mormont on the morrow."

"경비대에서 보상해 드리겠습니다." 존은 돈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있었다면 여자에게 주었을 것이다. 은화나 동전이 장벽 너머에서 얼마나 그녀에게 값어치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일 모르몬트 경께 말씀드릴게요."


존 챕터 515p
"모든 레인저들이 알고 있다니까! 내가 그자를 막아야겠지. 필요하다면 죽여서라도."
모르몬트가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All the rangers," Mormont repeated. "You think I ought to stop him. Kill him if need be." The Old Bear sighed.

"수색대는 모두 알고 있다." 모르몬트가 반복했다. "너는 내가 그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겠지. 필요하다면 죽여서라도." 늙은 곰이 한숨을 내쉬었다.

덧글

  • 셔먼 2012/10/25 23:58 # 답글

    끝나지 않는 오역의 향연....
  • 야스페르츠 2012/10/26 10:45 #

    그래도 이번 건 좀 낫네요.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나은 거지만ㅋ
  • 놀자판대장 2012/10/26 09:41 # 답글

    저도 언제 돈이 떨어지면 번역 알바나 해야겠습니다.
  • 야스페르츠 2012/10/26 10:45 #

    그거 구하기 쉬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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