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17 21:34

신라흉노설(?)에 대한 일침 역사

고고학은 19세기 유럽에서 과학의 한 분과로 자리잡았다. 우리의 경우 초보적인 조사와 연구상황에서 고고학자의 관심과 해석은 아마추어적인 수준이었고, 당시 민족주의 정치이념과 낭만주의 역사관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민족국가 건설의 영웅과 그 집단이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질문은 초기 고고학자들이 흔히 던진 질문이었고, 그에 대한 해답은 전파론적 해석과 정복 이주 가설이었다. 이런 고고학적 관심과 해석을 흔히 '계통론'이라고 부르는데, 신라 적석목곽분에 대해 던진 가장 초보적인 질문도 그런 성격이었다. 아직도 일부 연구자들은 적석목곽분의 축조집단, 즉 신라의 지배집단이 카자흐스탄과 알타이 지역에 목곽묘를 남긴 집단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대중들도 그것을 믿게끔 설득하고 있다. 물론 이런 해석은 경험자료나 이론으로 비판될 수 있지만, 그것이 과학적 입장에서 던져진 질문이 아니라 단순한 믿음이라면 이념적 평가만으로도 비판은 충분할 것이다.

이성주, 〈적석목곽분으로 들여다본 신라〉, 《논쟁으로 읽는 한국사 1 전근대》, 역사비평사, 2009


엄밀히 말해 흉노설 하나에게만 적용되는 비판은 아니다. 어쨌든 소위 적석목곽분 북방계통설이 학계에서 어떤 취급을 받고 있는지를 아주 단적으로 보여주는 정리가 되겠다.


보고 있나 TTG?

덧글

  • 앨런비 2012/10/17 23:00 # 답글

    이런 말을 하긴 미안하오만, 현재 유전자 조사 결과는 그 낡디 낡은 신라 흉노설이라도 다시 꺼내야 할 판. 한국인의 하플로중 10~15%를 차지하는 C가 기원 전후에 한반도에 집중적으로 유입된 듯. 즉 한반도 원주민이 아닌 한반도 이주민. 그리고 신라계 성씨를 조사한 결과 신라계 성씨에서 유별나게 C계열이 높게 나타남.
  • 야스페르츠 2012/10/18 00:39 #

    유전자 쪽은 저도 아는 바 없어서 따로 할 말은 없습니다만, 고고학 쪽에서는 이미 그쪽 방향을 낡은 학설로 치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DreamersFleet 2012/10/18 02:06 #

    환빠토벌에 혁혁한 공헌을 하는 야스페르츠씨께서 왜 몇몇 부분의 논점에 대해서는 굉장히 완고한 관점을 보여서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드는지 모르겠구려.

    야스페르츠씨. 이건 당신을 위해서 하는 말인데 진짜 이러면 당신이나 유사역사학자나 별 차이 없어져요.
  • 대공 2012/10/18 05:29 #

    기적의 과학자께서 뭐라할 처지는 아닌지라.
    빨간 글씨 한번 보세요
  • 별일없는 얼음집 2018/07/24 08:34 #

    그렇게 설명하면 고조선 유민였던 6부 촌장 손씨 정씨 배씨 을 하플로 조사하면 되죠 삼국사기 와 삼국 유사 에서는 6부라고 동이전에서 6부에서 12부로 커져다다고 하죠
  • 零丁洋 2012/10/17 23:37 # 답글

    적석목곽분을 통한 문화적 연관성은 엄연한 것이 아닌가요? 동흉노-낙랑-신라 유전적 연관은 모르나 문화적 그 중 장묘문화의 연관성은 부정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 야스페르츠 2012/10/18 01:04 #

    전혀 엄연한 것이 아닙니다. 애초부터 "그런 게 아닐까?" 하는 추측 수준이었고, 그런 추측이 나오게 된 배경 자체가 "갑툭튀한 묘제"라서였죠. 하지만 최근의 발굴 조사를 통해 이미 적석목곽분이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했는지가 모두 밝혀지고 있는 상황이라 더 이상 "갑툭튀"가 아닌 상황이 되었습니다. 즉, 추측이 틀린 것으로 이미 확정되었습니다.

    물론, 그런 것은 고고학계 내부에서의 일이고 뭐든지간에 자극적인 것만 좋아하는 일부 지식팔이들이나 언론에서는 그딴거 다 무시하고 한물 간 학설인 북방계통설만 밀고 있는 것 뿐.
  • 해색주 2012/10/17 23:53 # 답글

    부정하는데 필요한 자료 좀 부탁 드려요. 하플로는 아직 잘 몰라서. 그게 정확한지 좀 의문도 들구요.
  • 야스페르츠 2012/10/18 00:46 #

    하플로는 저도 잘 모릅니다. 일단 이 연구사검토에서는 울산 중산리 고분군의 발굴 조사에서 2세기부터 6세기까지 목곽묘에서 적석목곽분으로의 변천 과정을 일률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확실하게 되었다 서술하고 있습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서도 이러한 자생설이 대세임을 확실하게 서술하고 있죠.
  • 앨런비 2012/10/18 02:18 # 답글

    하플로의 경우에는 지금 당장은 다시 신라 흉노설이 정설이니 뭐니 할 것이야 전혀 아니고, 본햏이 말한 대로 이 낡디 낡은 학설이라도 다시 꺼내야 할 판이라는 것. 몽골-시베리아 계통이자 동아시아 원주민 계열인 C가 한국인의 10~15%이고 C 자체가 언급한 대로 동아시아 원주민으로 보이니 기존에는 현재 한국인의 조상으로 추정되는 청동기인이 이주하기 전 원주민으로 보았지만 계통조사를 해 본 결과 한국인의 C는 기원 전후부터 분화된 것이 대부분이라는 듯. 당시 하플로 C를 공급할 주 대상은 몽골-시베리아 계통. 그것도 그동네가 지금보다 C의 비율이 낮았기 때문에 상당한 정도가 유입되어야 성립.

    여기에 한국인의 성씨별로 하플로를 조사한 것도 나왔는데, 물론 한국인의 성씨야 어차피 개족보인 것이야 유명하지만-_- 거기서도 일말 사실은 남아있기는 할 것이고, 그것을 생각하고 조사한 결과, 신라계 성씨로(본관을 조사 했는가는 까리) 갈수록 C의 비율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 가능. 물론 개족보라서 동성동본이면서 하플로가 달리 나타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마능-_-

    즉 지금은 말한대로 이 낡디 낡은 학설을 다시 꺼내서 검토라도 해야할 판. 그리고 다시 재검토를 하면서 이러한 혈통이 유입이 어느 루트로 된 것인가 확인을 해야할 것이고, 그럴려면 신라 흉노설이라도 어쩔 수 없이 꺼낼 수 밖에 없다는 말. 어떻게든 확인할 방법이 필요하니. 즉 신라 흉노설이 맞다 그 말이 아닌 유전자 검토를 설명하기 위해 이것 마저도 다시 재검토를 해야 한다는 것.
  • DreamersFleet 2012/10/18 02:45 #

    개족보에도 10%의 진실이 헐~ 미쳐.
  • 야스페르츠 2012/10/18 08:06 #

    족보가 어떤 물건인지를 대놓고 까 본 사람으로서 성씨 가지고 한 조사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함. 그리고 설사 의미가 있다손 치더라도 아직은 가설 단계잖수. 애초부터 신라흉노설(?)은 순수한 의미로 음모론에 불과한지라, 신라북방민족유관설은 그나마 검토라도 할 가치가 있지만 흉노설은 애초에 신경쓸 이유 자체가 없음.
  • 앨런비 2012/10/18 16:56 #

    개족보라도 그 중에서도 '일말의 진실은 있는 법'이라는 말에 주의하길 바라는. 소규모 성씨로 가면 갈수록 여전히 개족보인 것은 마찬가지지만 그 성씨를 구성하는 혈연집단은 매우 크게 축소되는 것을 확인 가능. 신라흉노설 등은 이 설이라도 죄다 꺼내서 다시 재검토를 하고 비교해야 한다는 말이고. 그게 맞느니 틀리느니 그 말이 아닌 것을 모르겠수?
  • Shaw 2012/10/18 21:45 #

    개인적으로 앨런비님 공부 많이 하고, 이야기도 재미있게 하는것을 알고 인정하는데, 그정도 공부한 사람은 정보를 전달할 때 그게 어느정도 가치있는 정보인지 유의하고 하는 것이 좋음. 물론 그럴 의무는 없지. 그 편이 자신의 신뢰성을 보존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 정도는 사실이지만.

    단적으로 위의 얘기 같은 경우에, 상당히 훌륭한 연구일 수도 있는데, 주지하다시피 한국인의 성씨에는 미스테리가 많기 때문에 검토 대상을 잡기가 애매함. 이종욱 선생 말마따나 경주 인근 기원 성씨가 한국인의 반이 넘는데, '신라계 성씨' 보유자 가운데서 조사를 한다는 것이 그냥 한국인 중에 아무나 랜덤하게 뽑아서 조사를 하는 것과 큰 표본 집단을 잡았을 때 정량적으로 어느정도 차이가 있는지도 의문임. 그리고 이들 성씨 보유자들 가운데 대부분은 '진짜 그 가문의 후손이 아닐 것' 이라고 가정한다면, 평균내서 나온 수치에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거지. 훌륭한 연구라면 당연히 이런 초보적인 의문점들은 방어하거나 제거하는 방법론을 세웠을 것이고, 그냥 결과가 그러니 의미있다고 하기에 앞서서 그런 점들을 제시하는 것이 토론에서는 더 나은 태도라고 생각됨.
  • 야스페르츠 2012/10/18 21:51 #

    뭐, 딱히 앨런비 햏한테 악감정이 있어서 하는 말은 아닙니다만, 어쨌든 우리나라 개족보의 상황이 어떤지 뻔히 아는 상황에서 귀햏이 가져온 연구 결과는 "환단고기에도 일말의 가능성은 있다"는 소리랑 별반 차이를 못느끼겠음. 그래서 신라흉노설을 꺼내야 겠다는 필요성도 전혀 못느끼겠다는 얘기.
  • 앨런비 2012/10/18 22:49 #

    일단 간단하게 답하면. 진짜 차이가 꽤나 나타났다는 것이 문제고, 어차피 한국인 족보 개족보긴 하지만, 그렇다고 구라들만이 있는 것이 아니니 그 약간의 오차라도 파악하자는 것이 그 연구의 목적이고, 거기서 찾아봐야 한다는 것이지 말입니다. 누차 언급했지만 이 문제는 흑과 백으로 볼 것이 아니고 이 부분이라도 다시 검토하면서, 그리고 계속 표본을 증가시키면서 해야된다는 것이고, 본햏이 알기로는 이미 표본도 수백명 이상 단위, 특히 성씨 연구는 거의 1000명 가까이 했다는 점에서 통계의 오차나 우연이라고 보긴 이미 너무 수가 많지 말임다.

    그리고 계속 언급하지만, 이것이라도 꺼내서 다시 봐야겠다는 말이 이건 믿어야 한다. 무조건 믿어야 한다. 한국인 족보가 개족보지만 그 중에서도 일말의 진실은 있다. 이게 한국인 족보는 믿을만 하다. 이 말처럼 들리시는지? 또한 신라계 성씨 절반 이상이다라는 말부터 유전 쪽에서는 너무 흔한 일인지라 반론으로 의미가 없어 보이고. 물론 개족보인게 문제지만, 아쉽게도 1000년전 등장한 한 사람이 해당 국가 인구의 10% 이상을 차지하기 쉽고, 특정 종족집단이 60~90%까지 도배하기 쉬운 것이 Y염색체 하플로지 말입니다.

    일단 하플로 그룹 연구 결과를 좀 공부하고 생각해보길 바라빈다. 아멘. 본햏도 가끔 찾아보는 정도에 불과하지만.
  • 야스페르츠 2012/10/18 23:01 #

    그러니까 그 약간의 오차가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서 해당 연구집단이 어떤 식으로 처리를 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걸 그대로 뭔가 유의미하게 생각하기에는 본인의 회의주의 레벨(...)이 좀 높음. 5천만 명 중에서 2천 만 이상을 차지하는 집단에서 1000명을 뽑은 것하고, 5천만 중에서 1000명을 뽑은 거하고 과연 유의미할 정도로 오차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하라는 건 좀 무리지 않음?

    Shaw님이나 본인이나 앨런비 햏이 틀렸다는 말을 하는 게 아니라, 저 정도의 오차 가능성이 있는 연구를 근거(?)로 제시하려면 저 오차를 어떤 식으로 줄였는지에 대한 근거도 좀 첨부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말씀. 본인의 회의주의 레벨로 볼 때는 오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는 한 무의미해 보이는 연구라는...

    귀햏이 뭐가 맞다고 주장한다는 수준까지는 애초에 가지도 않는, 근거 자체에 대한 의문을 표시하는 단계임.
  • 앨런비 2012/10/18 23:03 #

    그정도라면 아예 더 말을 할 시간이 아까울듯. 여튼 참고로 하자면 한국의 하플로 그룹 연구 숫자는 이제는 세계적으로도 그리 딸리는 숫자가 아님. 글고 다른 국가에서 어느 정도로까지 진행되었는가 조금이라도 알아보고 말하셍. 그 연구결과를 멋대로 뽑아서 인용하지 말고.
  • 야스페르츠 2012/10/18 23:04 #

    그래서 본인은 유전자 지도 연구 쪽으로는 아예 입도 뻥긋 안하고 있음. ㅋㅋ
  • Shaw 2012/10/19 00:28 #

    특정인의 후손이 실제로 대단히 많을수 있다는 것, 알고 있음. 그런데 그 얘기 하려면, 이 경우에 표본의 수를 늘리는게 과연 의미있는지를 먼저 얘기해야 됨. 단적으로 지금 경주 김씨인 사람 가운데 대다수가, 실제로는 경주김씨가 아닐 것이라고 의심한다고 해보지. 그런 상황에서 경주 김씨의 조상에 대한 어떤 역사적인 명제를 검증하려면, 단순히 표본의 크기만 늘리면 되나? 안되겠지. 일단 유전적으로 '진짜 경주 김씨'가 하플로상 어떤 특징을 보이는 집단인지 동정해야 될 것 같은데. 그런 비슷한 기반 작업이 그 연구 자체나 참고 자료에 포함되어 있나? 그런거라면 이 건에서 충분히 의미 있을듯.

    그나저나 다른데서도 이정도밖에 안했는데도 이런저런 말 하니 우리나라 경우에도 해도 된다는건 좀 아니지 않나.
  • 데굴데굴 2012/10/21 00:49 # 삭제

    지나가던 경주 김씨가 의아해서 묻는데요, 어차피 연구를 더 진행하다보면 누구 말이 맞는지 밝혀질텐데 진즉부터 김치국 마시는 배틀을 하시는 거 아니세요?(...)

    물론 제가 살던 집안의 조상들은 충남에서 오랫동안 지주 노릇을 해오셨다는데 어째서 경주 김씨가 충남에 뿌리를 내렸는지 모르겠더란 말이죠. 어디선가 경주 김씨들이 고려 대에 충남으로 이주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지만 정확한 건 알 수 없으니... 만일 조상님들 중에 어떤 분이 족보를 사신 거라면 fail...
  • 위스키봉봉 2012/11/13 00:25 #

    흉노쪽 하플로인 c가 기원 전후로 유입된 증거가 있다면, 그 성씨가 경주 김씨든, 김해 김씨든, 김해 허씨든, 개족보든 굳이 상관이 있나요? 그냥 부차적인 문제일 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남방식과 북방식 고인돌처럼 구분하긴 쉽지 않겠지만, 적석목곽분도 국내기원과 북방전래 두 가지가 존재할 수 있다고 가정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일단 입증책임은 고고학자들에게 있는 듯하고요.
  • 아소 2012/10/18 04:50 # 삭제 답글

    앨런비님 말씀도 흥미롭습니다만, 말씀하신 하플로 그룹 연구 결과와 '신라흉노설' 사이의 연관성은 전혀 담고 있지 않군요. 제가 얼마 전 배트맨이 저를 때렸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 증거로 '얼굴이 멍든 제 사진'을 제출한다면, 앨런비님은 "낡은 주장이지만 배트맨 구타설을 꺼내봐야할 판"이라는 표현을 쓰시겠습니까? 하플로 그룹 연구 결과도 나름의 의미가 있겠으나 신라흉노설과 대응할만한 증거와 논리가 없다면 앨런비님의 주장은 그저 뻘소리에 불과합니다. 족보를 근거로 삼는다고 하셨는데, "동성동본도 다른 결과가 나오는 개족보"라고 말씀하시면서 동시에 그걸 무게 있게 받아들일만한 증거처럼 들이미는 건 상식적인 태도가 못됩니다. 즉, 앨런비님 말씀은 '신라흉노론'과는 무관합니다.
  • 야스페르츠 2012/10/18 08:08 #

    뭐, 전부터 주장해 오고 있는 것이지만, 흉노설은 태생부터가 음모론이고 아예 정식(?) 학설 자체가 아니었다는... 적석목곽분의 유사성으로 북방민족이 거론되는 것 뿐이었고 흉노는 애초부터 아웃오브안중이었던 것이 학계의 현실이죠.
  • 앨런비 2012/10/18 16:57 #

    간단하게 답하죠. 세상이 흑과 백이라서 참 편하겠습니다.
  • 초보-북방유입설 2015/06/23 15:53 # 삭제 답글

    과학적 이라함은 논리적 추론과정에 오류가 없음을 의미하는것은 혹시 아닌지요. 다른 내용이기는 합니다만 유물중 금관의 형태가 특정 시점이후에 출토되며 청동기 제품 오로도스형의 그릇이 나오는 것은 북방유입설과 무관치 않음을 입증하는 것은 아닌지요 독자설로는 그런 변천을 설명하기가 어렵지 않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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