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08 13:33

중국의 만리장성 무한 성장설에 대한 잡상 역사

1. 만리장성 확장에 대한 "학계"의 술렁임에 대한 기사에서 인터뷰한 사람이 김운회라는 것에서 1차로 좌절.

中 황당한 동북공정에 발끈 김운회 동양대 교수

언제 경제학과 교수 따위가 "역사 학계"를 대표하게 된 거냐. 쯧쯧 뭐, 제대로 된 학계의 학자에게 언론의 선동질에 써먹을만한 인터뷰 내용이 나오지는 않았을테니 저런 사람에게 인터뷰하러 가는 거야 뭐 당연한 일이겠지만.




2. 당연한 이야기지만, 제대로 된 학계의 목소리는 김운회의 저열한 선동질과는 차원이 다르다.

“中, 역사 침탈로 영토 확장 노림수… 한반도 정통성 훼손”
동북아역사재단은 이날 "지린·헤이룽장성 지역은 고구려와 발해의 영역이었던 곳으로, 이들이 남긴 성곽 유적이 산재한다"며 "이들 유적이 장성의 범주 안에 들어가 있다면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것"이라는 검토 의견을 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또 "현재까지 고구려·발해 유적이 역대 장성의 조사 내용 안에 포함되어 있는지 판단할 수 없다"면서도 "중국의 '장성자원조사' 사업은 중국의 통일적 다민족국가론을 뒷받침하기 위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일견 동북공정 사업으로 보이지만 현재로서는 단정할 수 없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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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학계 “학문적 신빙성 결여… ‘하나의 중국 만들기’ 정치적 의도”
남의현 강원대 교수(역사학)는 "만리장성의 범위를 넓혀간다는 자체에 집착하기보다 새로운 중국 만들기의 관점에서 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의 중국은 경제개방 이후 자신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시기를 맞았는데 중국의 상징인 만리장성을 역사적 구심점으로 삼아 민족단결을 이뤄 나가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3. 덧붙여서 몇 가지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일단, 현재까지 내가 살펴본 언론 보도 어디에도 진의 장성과 명의 장성을 제대로 구분하는 경우가 없었다. 그냥 싸잡아서 만리장성이라고 쓰고 있을 뿐이다. 이점은 아주 중대한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는 문제다.

중국이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길림이나 흑룡강성 일대, 또는 신강성까지 연장해 놓은 장성은 물론 말할 가치도 없는 헛짓거리이다. 위에 링크한 국내 학계의 반응 역시 대체로 이러한 연장이 정치적으로 의도된 "거짓부렁"임을 분명하게 지적하고 있다. 물론 김운회 같은 사이비는 이게 뭔 소린지도 모르고 있지만... ㅡㅡ;;

그러나 그것과 별도로 요령성 일대, 흔히 요동지방이라 부르는 지역의 장성 유지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문제다. 다른 지역도 비슷하겠지만, 특히 이 지역의 장성은 연진장성과 명장성이 완전히 별개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언론 보도에는 소위 "고구려 성을 만리장성이라 우긴다"고 지적되는 것이 연진장성인지 명장성인지가 전혀 알 수 없도록 서술되어 있다. 중국의 발표를 찾아보아도 될 문제지만, 그럴만한 시간도 의지도 없으니 그냥 언론 보도만 놓고 살펴보자. 참고로 이 기사에 첨부된 지도는 명백하게 명 장성을 가리키고 있다.

※ 송호종 교수의 《한국 고대사 속의 고조선사》에 수록된 요동 지역의 장성 관계 지도


고구려성 만리장성 잔재론에 대해서 갑자기 든 단상.

위에 링크한 슈타인호프 님께서도 지적하신 부분과 일맥상통하는 것이기도 한데, 고고학 같은 걸 제쳐두고 그냥 논리만 따져 볼 때, 만약 저 발표된 장성의 유지가 "명 장성"이라면 고구려 성과 만리장성이 동시에 존재하는데 아무런 논리적 문제점이 없다. 명나라는 고구려가 멸망한 뒤에 건국된 나라이며, 명나라가 후금이 흥기하기 이전까지 요동을 영유하고 여진족을 압박했던 것은 명백한 역사적 사실이다. 물론 당연히 요동 지방에는 명나라가 세운 만리장성-물론 목책이나 보루 같은 수준이겠지만-이 존재했다. 위 지도에 나와있는 것이 그것이며, 이러한 요동 지방의 명 장성의 존재는 심지어 17세기 유럽인이 그린 지도에도 나타난다!

현재 중국에서 만리장성의 유적이라 주장하는 건축물의 토대가 "고구려 성"이라고 해도 논리적으로는 하자가 없는 것이, 고구려보다 후대의 국가인 명나라가 세운 성이니, 고구려 성이 그 밑에 있을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물론 명나라가 그냥 허허벌판에 새로 성을 쌓았을 수도 있지만, 슈타인호프 님의 지적처럼 군사적 요충지가 분명한 지역에, 적당히 손만 보면 충분히 군사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옛 성곽이 존재하는 마당에 그걸 그냥 내버려두는 바보가 어디에 있을까?


물론, 어디까지나 이것은 실제 고고학적인 내용이나 중국이 주장하는 해당 성곽이 진 장성일 가능성 등을 제쳐둔 상태에서만 할 수 있는 논의이다. 그러나 언론의 보도 자체가 이렇게 학문적으로 엄밀한 부분을 제쳐두고 선동하기 바쁜 마당에야, 그런 선동에 넘어가서 그냥 중국만 규탄한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다. 오히려 이런 문제에는 차가운 머리로 냉철히 분석하고 모든 것을 신중하게 검토한 뒤에 입을 열어야 할 것이다.


4. 혹자는 사실 관계를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2009년부터 중국이 고구려 땅인 요동 지방에도 만리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는 식의 선동을 하기도 한다. 그러한 주장이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있어 왔고, 물론 현재 우리나라의 역사학계에서도 어느 정도 이견은 있지만 대체로 존재 사실 자체는 인정한다는 것은 까맣게 모른 채 말이다. 위키백과에도 그런 식의 주장이 올라와 있어 어젯밤에 수정해 놓기도 했다.

위키백과의 해당 주장은 만리장성의 지도에 캡션 형태로 달린 것인데, 좀 뇌가 없는 사람이 달아 놓은 것 같다. 캡션에는 2009년이라는 연도를 상당히 중요시하는데, 실제 2009년에 중국은 만리장성의 형태를 "확정"지은 바 있다고 알고 있다.이 발표는 어디까지나 기존에 수십, 수백 년 동안 있어 왔던 여러 주장, 혹은 사실을 종합해서 정리하여 발표한 것이다. 그런데 해당 캡션, 혹은 주장은 2009년에야 비로소 그러한 주장이 나왔다고 이해, 혹은 왜곡하고 있다. 문제는, 해당 지도의 업로드 날짜가 모두 2009년 이전이라는 사실... ㅡㅡ;;; 이거야 뭐, 위키백과에서 요구하는 엄정한 출처 같은 것을 댈 필요도 없이, 그냥 저 사실 하나만으로 삭제가 가능한 괴랄한 편집이었다. ㄷㄷㄷ



5.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요동 지방의 만리장성, 혹은 명나라의 군사 시설은 17세기 유럽인이 그린 지도에도 나타날만큼 유래가 깊은 주장(?)이다. 몇 개만 골라서 아래에 첨부한다. 이 지도는 모두 일전에 소개한 바 있는 이 사이트(http://www.bergbook.com/htdocs/Cache314.htm)에서 퍼온 것이다. 들어가 보면 더 많은 지도를 확인할 수 있다.

※ China, Cantelli, Giacomo da Vignola, Roma, Gio. Iacomo Rossi 1682

※ Korea, Bellin, Nicolaus, Leipzig, Schwabe 1750
※ Japan, Bonne, Rigobert, Paris, M. Bonne 1771


두 번째 지도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1750년대의 서양인들도 돌로 된 성곽으로 구성된 만리장성과 산해관 이동의 목책 및 보루 수준의 만리장성을 구분하여 그리고 있는 점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물론, 이러한 지도들이 정말 서양인들이 직접 답사하고 측량해서 그린 것은 아닐 것이다. 당시 중국 측에서 제공해 준, 혹은 뒷구멍으로 얻은 정보를 토대로 그려진 것일 것이 분명하다. 이는 최대한 악의적으로 해석해도 이미 1700년대부터 중국이 동북공정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 한계일 뿐, 지금 언론의 선동질이나 설레발과는 전혀 다른 맥락의 해석이 가능하게 하는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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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놀자판대장 2012/06/08 13:39 # 답글

    어설프게 대처했다간 털릴 수도 있는데..
  • 야스페르츠 2012/06/08 13:47 #

    뭐, 언론이 이러는 게 하루이틀 일은 아니잖아요. 그래도 우리네 학자들을 믿습니다.
  • 놀자판대장 2012/06/08 13:48 # 답글

    딱히 상관은 없지만 1번을 보니 저번에 스포츠동아에서 <치우대제>라는 만화를 연재했을때 스토리작가라는 사람과 했던 인터뷰 기사가 떠오르네요. 한민족의 시초로 치우를 언급하고 "반도에 웅크려 살기 전에" 운운하며 동아시아 역사를 설명했었죠 아마. 히트치고 싶은 심정은 이해하는데 왜 이런 예민한 문제를 두고 비전문가한테 가는 거야...
  • 야스페르츠 2012/06/08 14:23 #

    허얼....
  • 굔군 2012/06/08 14:31 # 답글

    저도 진장성과 명장성을 구분하지 않고 그냥 싸잡아 '만리장성'이라고만 보도하는 게 은근히 거슬리더군요.
    중국측 발표에는 분명 이에 대한 언급이 있었을 터인데...
  • 야스페르츠 2012/06/08 16:54 #

    언급이 있었을 것이 분명하고, 없었다고 치더라도 우리가 미리 이것을 파악해 두어서 나쁠 것은 전혀 없죠.
  • 남연아~ 2012/06/08 15:29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간만에 온 "남연아~" 입니다. 저도 그 기사를 보고 자동적으로 "만리장성=진 장성"이 떠올라서 중국놈들이 왜그러는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그러나, 만약에 님이 말한대로 진 장성과 명 장성 모두를 아울렀다면 나름 이해할 수 있겠네요.
  • miracleman 2012/06/08 16:25 #

    이건 완전 논점 이탈임.
    짱개들은 만리장성이 이어진 곳은 "고대로부터" 무조건 전부 자기들 역사라고 보는 것임.
    그런데 이 아이가 명나라 때 성을 가지고 얘기를 하는데 이 아이는 지금 핵심 그자체를 놓치고 있음.
    따로 글 올려서 반박할려다가 하도 어이가 없어서 그냥 있음.
  • 야스페르츠 2012/06/08 16:57 #

    일반적으로 알려진 중국의 관련 학설에서도 진장성과 명장성은 구분되고 있습니다. 애초에 위치와 규모 자체가 다른데 그걸 동일시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죠. ㅡㅡ;;

    환드모트// 바보 아냐? 그런 주장을 하는 거하고, 장성의 존재 유무는 별개라는 건 모르나 봅니다. 장성이 이어진 곳은 전부 자기네 역사라고 주장하는데다가, "여기는 만리장성 없음"이라고 주장하면 그게 적절한 대응이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그건 적절한 대응이 아니라 그냥 현실도피입니다. 불쌍한 양반.
  • miracleman 2012/06/08 17:14 #

    야스페르츠// 그럼 그럴리도 없지만 네말대로 명나라 장성이 흑룡강성까지 뻗쳤다치자.
    설사 그렇다고 고구려, 발해가 짱개 역사냐?
    명나라때 흑룡강에 성쌓았는데 왜 이전 역사들이 명나라 역사가 되냐고?
  • 야스페르츠 2012/06/08 17:24 #

    환드모트 // 이래서 댁을 난독증 환자라고 까는 거임. 멀쩡히 써 있는 내용도 못 읽고 이따위 헛소리나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중국이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길림이나 흑룡강성 일대, 또는 신강성까지 연장해 놓은 장성은 물론 말할 가치도 없는 헛짓거리이다."

    그리고, 역시나 내가 하지도 않은 말인데 말이오. 내가 언제 그 역사들이 중국 거라고 말했수? 댁이 하는 그런 짓이야말로 중국이 바라 마지 않는 비이성적인 반응이라는 건 항상 하는 말이지만... 댁이 그걸 알면 이런 병신 짓을 안하겠지요. 쯧쯧
  • 대공 2012/06/08 16:28 # 답글

    기사의 흑룡강까지 뻗친 만리장성은 좀 너무했었죠
  • 야스페르츠 2012/06/08 16:58 #

    그 부분은 뭐... 근데 위에 첨부한 서양고지도 두번째 판을 보면 아시겠지만, 의외로 길림성 방향으로 뻗은 목책이 그려져 있어효! 뭔가 좀 더 모호한 부분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ㅡㅡ;;
  • 그냥저냥 2012/06/08 19:57 # 삭제 답글

    김운회에 대한 평가
    국수주의에 치우치지 않고 고대사를 연구해 왔다는 평을 받아 왔다........
    ㅠ.ㅠ
  • 야스페르츠 2012/06/09 10:28 #

    긍정은 부정으로 바꾸고 부정은 긍정으로 바꾸면 정확합니다. ㅠㅠ
  • 부여 2012/06/08 22:56 # 답글

    애시당초 역사로 영유권 주장하는 것이 미친짓이라면
    거꾸로 영유권으로 역사를 주장하는 것도 마찬가지 아닌가 새삼스레 생각해볼 따름입니다. ㄲㄲ
  • 야스페르츠 2012/06/09 10:28 #

    그저 한숨만. ㅡㅡ;;
  • 마에스트로 2012/06/08 23:38 # 답글

    근데 흑룡강성, 신강성 장성은 많이 에러인듯효. 이러다가 하드리아누스 장성까지 이어졌다고 할 기세....ㄷㄷㄷ
  • 야스페르츠 2012/06/09 10:29 #

    방금 확인한 사실입니다만... 일단 그러한 유적 자체, 그리고 조사 자체는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합니다. 다만 그것을 하나의 중국이라는 정치적 의도로 사용하고 있는 중국이 문제인거죠.
  • 마에스트로 2012/06/09 20:42 #

    물론 금나라도 장성을 쌓았단 기록이 있으니 그곳에도 있을 법도 하겠습니다만 그것은 일단 한족이 세운 것은 아니죠. 정복왕조의 물건인데 그걸 하나의 중국...... 문제 있는 사람들이네요.
  • 트릴리언 2012/06/09 01:14 # 답글

    언론에서 그냥 무작정 "중국이 만리장성을 더 늘렸다!" 라고만 하고 앞뒤관계는 철저하게 무시해서 사람들을 선동시키는게 아닐까하고 걱정이 앞섭니다.
    그리고 저도 연진장성이나 명장성이 만리장성과 이어진다고 해도 어찌어찌해서 이해해줄수는 있지만 흑룡강이나 신장자치구쪽으로 이어지는 장성은 완벽한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 야스페르츠 2012/06/09 10:30 #

    그런데 중국 쪽에서도 만리장성을 연장했다는 식으로 발표하고, 그것을 하나의 중국이라는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다만 그것과 별개로 흑룡강 일대까지 이어진(?) 유적들의 경우 그 조사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금나라의 장성 혹은 군사시설을 조사한 것이라고 하네요. ㅡㅡ;;
  • 행인1 2012/06/09 01:16 # 삭제 답글

    완전한 제 무지였음을 인정합니다. 죄송합니다.
  • 야스페르츠 2012/06/09 10:32 #

    아닙니다. 저는 현재 중립적인 상태이긴 한데, 청천강 이북은 몰라도 이남(평양)까지 뻗은 장성은 확실히 문제가 많습니다. 물론 통일이 되어 직접 파봐야 알 수 있는 일이겠지만요.
  • 파랑나리 2012/06/09 14:51 # 답글

    1. 제발 언론과 사기꾼이 선동질하지말고 올바른 학자들의 연구가 대중에게 제대로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거짓은 그저 중국이라는 센 거짓에게 먹이만 될 뿐입니다. 정말 이번 게시물은 언론의 거짓부렁과 선동질이 얼마나 심한지(어쩌면 기자가 진장성과 명장성을 헷갈리는 걸지도 그렇다면 이건 지식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대중의 수준이 얼마나 한심한지를 보여줍니다. 야스페르츠 같은 분들이 계속 몽매한 대중을 계몽해야 합니다.

    2. 지금 한족은 永嘉之喪亂부터 오랑캐에게 처발리던 암흑기를 거치고 한무제 때의 전성기를 되찾아 오랑캐를 말살하고 오랑캐의 땅을 차지하고 그들의 역사까지 앗아가고 있습니다. 당나라를 괴롭혔던 티베트가 지금 민족정체성이 말살될 위기에 처한 것은 감회가 새롭습니다.(티베트, 위구르, 기타 소수민족 독립을 지지합니다.) 한무제가 조선을 없애고 한반도 일부를 뺏은 옛일이 떠올라 정신이 아득해지고 몸이 떨립니다. 두렵습니다. 두렵습니다.
  • costzero 2012/07/02 21:21 # 답글

    명나라때 요동지역에 장성을 새로 수축한 건가요?
    예산이 충분하지 않았을 텐데 목책을 쌓은 거라고 읽은 것 같기도 한데요.
    인구밀집도가 높은 국가들끼리 1평 뺏으려면 얼마나 많은 자원이 들겠습니까?
    세계대전을 각오하지 않으면 섬하나 뺏기가 힘든 세상이죠.

    그런 의미에서 말레이시아한테 섬 몇개씩 뜾기고 있는 인도네시아나 모로코같은 경우는 이를 갈고 해군을 양성해서 바다에서 한판 붙겠죠.

    하지만 한중일 삼국은 경제적 관계가 밀접해서 군사분쟁이 쉽지 않죠.
    삼국지같은 역사시뮬하나 만들어서 배포하는게 더 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작진이 만리장성 대충 표시해서요.
  • 야스페르츠 2012/07/03 19:36 #

    목책 맞습니다. 물론 전부 목책은 아니죠. 일부는 성곽도 있고, 토성도 있고 그렇습니다.
  • costzero 2012/07/03 22:01 #

    화포도 있던 시절이라 성곽이 절대적이지는 않았을 것 같기도 한데 안습이군요.
    국방예산 싸그리 목책에다 성 건축에 투입했는데 정작 국내 반란으로 망하다니.
    중국도 열심히 역사공정했는데 경제적 이유로 찢어지면 다 허사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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