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31 11:19

난 썩었어.... 오역

cock-and-bull story

"터무니없는 이야기"라는 뜻

뭐, 저런 뜻일 거라고 문맥으로 알아채기는 했는데, 곧바로 뒤이어 무의식적으로 개별 단어를 직역하면 뭐가 되나 생각했다.



.....
.....


cock의 "19금" 뜻이 제일 먼저 떠올랐어.... -_-;;;;;
게다가 bull은 제일 먼저 "bullshit"이 떠올랐어......

젠장. 난 썩었어.. ㅋㅋㅋㅋㅋ


덧, 직역은 "수탉과 황소의 이야기" 임.

덧글

  • 굔군 2012/01/31 11:40 # 답글

    아니, bullshit이 왜 썩은 겁니까. 직역하면 그냥 "쇠X"일 뿐인데(...)

    덧, "소 닭 보듯, 닭 소 보듯"이라는 속담과도 일맥상통하는 걸까요. 그러고 보면 동양이나 서양이나 생각하는 건 다들 비슷한 것 같다능.
  • 야스페르츠 2012/01/31 16:39 #

    뭐, 저 숙어의 본 뜻이야 저도 모릅니다요. ㅎㅎ
  • 앨런비 2012/01/31 13:15 # 답글

    펜팔 처음할 때 난무하던 게이들. 계속 cock을 보여달라던 말 땀시 이뭐병-_-

    여튼 이에 대해 한 스토리가 있사오니.

    한 한국인 꾸냥 외국인 친구인 수컷이 난 그레이트한 cock을 가지고 있어!

    ...라고 성희롱을 하자 뭔말인가 알아듣지 못하고

    ...너네집 양계장 했었어?

    ......대화 뚜욱. 뚜욱. 뚜욱.

    ......성희롱 할려던 외국인 수컷도 당황하여 얼버부리게 되었다는 펜팔동네의 한 전설이었나이다 ;ㅅ;
  • 남연아~ 2012/01/31 15:56 # 삭제

    우하하 정말 전설같은 이야기네요^^
  • 야스페르츠 2012/01/31 16:39 #

    펜팔입니까? 채팅입니까? ㅋㅋㅋ
  • 앨런비 2012/01/31 16:40 #

    정확히 모름 'ㅅ'
    들은 전설이라 'ㅅ'
  • 리리안 2012/01/31 17:35 # 답글

    아하하 외국어의 첫걸음은 비속어죠 아하하하...( ``)
  • 야스페르츠 2012/02/01 17:15 #

    ㅋㅋㅋ 아마 인삿말 다음으로 배우는 게 비속어일 것 같습니다. ㅋㅋ
  • 누군가의친구 2012/01/31 22:05 # 답글

    어헣↗ 괜찮아요. 저도 종종 여러차례 썩었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ㄱ-
  • 야스페르츠 2012/02/01 17:15 #

    우린 썩었어. (응?)
  • 마법의활 2012/02/02 10:36 # 답글

    근데 이건 번역자가 실력이 딸려서라기보다는, 적은 시간 내에 결과물 내놓으라고 독촉을 당하다보니 휙휙휙 넘기는 과정에서 나온 오역이 아닌가 싶습니다. 당장 저만 해도 취미삼아 하는 번역이 있습니다만, 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빨리 하자라고 생각해서, 혹은 컨디션 많이 안 좋을 때 번역하면 나중에 제가 봐도 눈에 띌 정도로 엉터리가 나오더군요.

    그렇게도 욕먹는 박광순 번역의 <비잔틴 제국사>도, 그 원저자의 다른 원서들을 보니까 번역판에서 느낄 수 있었던 특유의 쿨하고 비웃는 듯한 문체가 왜 그랬는 진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번역도 원작자의 의도에서 그렇게 많이 벗어났던 것은 아니란 거죠.

    해리포터의 경우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원서는 당연히 본 적 없고 한국판도 휙휙휙 훑어보기만 해서 영 기억이 안나서..... 다만 제 생각인데 설령 저 번역자가 이렇게 욕먹고 차후 작품에서는 교체된다 한들 그게 또 질이 높을 진 별개 문제인 것 같습니다.
  • 마법의활 2012/02/02 10:41 # 답글

    하긴 근데 또 얼핏 줏어듣기로는 출판사도 시간 때문에 똥줄이 탄다고 하더라고요. 늦게 내면 다들 원서 산대나? 좀 다들 여유있게 기다려주면 안되는 걸까......

    다만 이쯤되면 "너는 얼마나 번역을 잘하길래 트집이냐? 너는 어느 정도냐?"하는 사람도 나올 것 같은데 아직까진 별 얘기는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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