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6 02:30

잡담 - 저온화상 잡담

1. 오랫동안 손을 놓고 있던 공부를 하려니까 쉽지가 않다.

일단은 자리에 앉아서 버티는 습관이라도 들이려고 매일 도서관에 출근하고 있긴 한데... 누구나 항상 하는 후회겠지만 이래서 사람은 평소에 습관을 잘 들여야 하는가보다.


2. 원래 핸드폰으로 게임 같은 걸 잘 안하는 편이다. 기껏해야 테트리스나 고스톱 같은 걸 지하철·버스 같은 곳에서 시간 때울 겸 하는 정도. 집에서야 컴퓨터 게임에 미치지만... ㅡㅡ;;;

근데 요 근래 스맛폰으로 게임 몇 개를 다운 받아서 거기에 홀릭해버렸다. 젠장.... 홀릭이라고 하기엔 좀 민망하게 잠깐 잠깐씩 시간 날 때만 하는 수준이지만... 그런데 이노무 스맛폰 게임 덕분에 저온화상을 입은 것 같다. ㄷㄷㄷ

3D게임이라서 그런지 몰라고 한 10분 정도 하면 핸드폰이 뜨끈뜨끈해지는데, 처음에는 이러다 밧데리가 터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좀 따땃해지면 그만 두었다. 그런데 요새는 무감각해져서 마구 끓어 오르는데도 그냥 무시하고 30분 이상씩 하곤 했는데... 어제부터인가 손끝이 왠지 아리고 아픈 것이.... 아무래도 저온화상이란 걸 입은 것 같다.

허허... 게임 같은 거 그만하고 공부나 하라는 하늘의 계시로다.


3. 크리스마스를 즈음해서는 언제나 그렇듯 친구와 함께 상콤한 음주를... ㅋㅋㅋ

또 다시 밤은 깊어가고 눈은 내리고 정신은 아득해져 가고... 눈을 떠 보니 목도리와 장갑 한짝은 어디론가 실종된 채 찜질방이더라.

역시나 상처뿐인 크리스마스 흐헑헑헑

덧글

  • 누군가의친구 2011/12/26 02:42 # 답글

    크리스마스에 집에서 빈둥거리는 것보다는 일을 해서 돈을 더 받는게 낫다는 마음가짐으로 야간 대타를 하고 있습니다만, 지하철에 바글거리는 커플들을 보고나니 우울해지더란 말입니다. 우엉엉...ㅠㅜ
  • 야스페르츠 2011/12/26 19:43 #

    여, 역시 집에서 시체놀이 하는 게 나았군요. ㄷㄷㄷ
  • dunkbear 2011/12/26 10:14 # 답글

    2. 저는 타고난 버스폰 (갤지오)라서 폰이 뜨거워질 정도의 게임은 아예 못한다는... ㅠ.ㅠ
  • 야스페르츠 2011/12/26 19:43 #

    바꾸세염. ㅎㅎ
  • 초록불 2011/12/26 10:42 # 답글

    흠... 저도 아이폰으로 게임을 좀 해보니 뜨거워지는 걸 느끼게 되긴 하던데... 화상을 입을 정도라니...

    피부가 너무 연약한 게 아닐까 하는... (퍽!)

    피부과에 들러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야스페르츠 2011/12/26 19:44 #

    왠지 어제 아침에 뜨거운 밥그릇을 들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도 해봅니다만.. ㅋㅋ
  • Allenait 2011/12/26 10:52 # 답글

    아니 저온화상이라니... 얼마나 뜨거워졌길래요
  • 야스페르츠 2011/12/26 19:44 #

    좀 마이 뜨겁긴 합니다요. ㅎㅎ
  • 굔군 2011/12/26 18:28 # 답글

    어이쿠, 손 조심하시길...ㅠㅠ
  • 야스페르츠 2011/12/26 19:44 #

    넵!
  • 파랑나리 2011/12/28 18:38 # 답글

    공부요? 석사학위를 받기 위해서입니까?
  • 야스페르츠 2011/12/31 10:18 #

    아니오. 토익... ㅠㅠ
  • 2011/12/30 01:2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야스페르츠 2011/12/31 10:18 #

    ㅠㅠ 전날 음주 때문에 숙취에 시달리다 모임에 가지 못했습니다. 죄송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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