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8 18:51

아놔. 아주 시공을 넘나드는구나. 병림픽

※영락 연호가 쓰인 벽돌이 베트남에서 발굴되면 베트남까지 점령했다고 할 기세.


해당 부분의 원문을 보면...

명나라 때 영락 16년(1418년), 왜구를 막고 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벽돌성으로 개축했다.
明朝永乐十六年(1418年)为防倭寇备战,改建砖城,


아놔. 만주벌판에서 벽돌로 지은 고구려시대 건축물 있으면 제발 좀 찾아와봐....

아니, 고구려는 커녕 한국 역사 전체를 통틀어도 벽돌 건축은 보기 드물다.

특히 벽돌로 지은 성은 듣도보도 못했다...



이 사람들은 대체 상식이란 게 있는 사람일까...



하긴.... 광신도에게 상식을 바라는 내가 병신이지.


==== 추가 ====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첨언합니다.

위 캡쳐의 대상이 되는 블로그는 "중국 사이트"에서 염성에 대한 설명문을 퍼왔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명조 영락 16년이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위 블로거 혹은 위 블로거가 퍼온 글의 지은이는 저 영락 16년이 광개토왕 영락 16년이라는 주장.... ㄷㄷㄷ

참고로 저기서 말하는 염성은 중국 강회지방.

덧글

  • 아르니엘 2010/09/08 18:55 # 답글

    ..벽돌로 성도 쌓는군요. '그것참 튼튼한 성이 될것같군요'
  • 야스페르츠 2010/09/08 19:48 #

    아... 중국에는 벽돌로 쌓은 성이 많습니다. 그런데 고구려는 그런거 읍따. 이거죠.
  • 2010/09/08 19:0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야스페르츠 2010/09/08 19:49 #

    맞습니다. 벽돌성이라는 것 자체가 한국사에서 지어진 일이 없건만... ㄷㄷ
  • 한단인 2010/09/08 19:12 # 답글

    아니 이건 대체...
  • 야스페르츠 2010/09/08 19:49 #

    본격 이중재 따라하기.
  • Allenait 2010/09/08 19:24 # 답글

    그거 참 튼튼한 성이 되겠군요. 아주.
  • 야스페르츠 2010/09/08 19:49 #

    마데인차이나 벽돌인지라 그다지 튼튼하지는 않습...(틀려!)
  • StarSeeker 2010/09/08 19:38 # 답글

    그것보다 시간을 달리는 광개토대왕은 어떨까요? (틀려...)
  • 야스페르츠 2010/09/08 19:50 #

    시간뿐 아니라 공간도 달립니다. ㅋㅋ
  • hyjoon 2010/09/08 19:46 # 답글

    염성을 보니 염병이 도진 것 아닐까......(퍽)
  • 야스페르츠 2010/09/08 19:50 #

    정신승리법은 염병보다 우월합니다.
  • 누군가의친구 2010/09/08 20:20 # 답글

    어익후... 제가 그래서 포스트 올렸는데 이미 포스트를 쓰셨군요.
    영락은 영락제를 뜻하지요. 원문에 없는 성조 16년을 들고 나오길래 왜 나왔나 했더니 가정제때 변경된 묘호입니다...ㄱ-
  • 시와랑 2010/09/08 22:35 # 답글

    시공을 지배하는 그야말로 스페이스 빤타지.
  • 야스페르츠 2010/09/09 15:05 #

    시공을 넘나드는 광개토왕 !!
  • 에드워디안 2010/09/08 23:06 # 답글

    시공도 자유롭게 오가는 광개토대왕이라능!

    PS. 벽돌로 쌓은 성이라면... 중국에는 상당히 많죠. 남경에서 발견된 동오시대의 성벽도 벽돌로 축조되었더군요.
  • 야스페르츠 2010/09/09 15:05 #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거의 예를 찾아볼 길이 없다는...
  • Mr 스노우 2010/09/08 23:24 # 답글

    벽돌성이라는 말만 봐도 중국이라는 답이 나오는구만... 대체 뭔 생각을 하고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_-
  • 야스페르츠 2010/09/09 15:05 #

    답답합니다.
  • 미스트 2010/09/09 00:28 # 답글

    벽돌 성이라고 하면 전 튜턴 기사단의 붉은 벽돌 성이 생각나네요. (............)
  • 야스페르츠 2010/09/09 15:06 #

    적로의 성!?!? (틀려!)
  • santalinus 2010/09/09 10:52 # 답글

    중국사하는 사람한테 이 얘기를 하면, 명나라 영락제는....영락제는...영락제는...어휴... 어디서부터 까야할지 답이 안나오는군요ㅠ.ㅜ 상식적으로 벽돌이라는 게 흙으로 빚어서 굽는거라는 걸 생각하면 흙보다 돌이 많았던 고구려에서 벽돌성을 쌓는다는게 말이 안되는걸 알텐데 말이죠. 고구려의 석조건축을 보면서도 저따구 드립을 치다니;;
  • 야스페르츠 2010/09/09 15:07 #

    답답합니다. 애초에 원본 글에서 명조영락16년이라고 되어 있는데, 저게 원래는 고구려 영략16년이라 우기는 아스트랄함...
  • 앨런비 2010/09/09 11:20 # 답글

    한국에 도대채 벽돌로 만든 건물이 얼마나 있다고-_-;
    예전에 사학청강할 때 한국에 벽돌문화는 거의 전무하다는 말을 듣고. 잠깐 띵~했었죠.;
    생각해보니 벽돌건물이 없고-_-
    한국에 벽돌이라는 문화(?)가 거의 없는 것은 실학자의 한탄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좀 안타까운게 사실이나.
    ...워낙 돌이 많고 의외로 돌이 튼튼한데 뭔.; 특히 성은 일부로 자연석을 쓰니 마니 하는구만.;;
    그리고 1418년이라면 진짜 명이 베트남을 점령한 시기니 베트남을 고구려가 지배했다고 주장해도 될듯?(먼산)
  • 야스페르츠 2010/09/09 15:07 #

    베트남도 우리꺼! (퍽!)
  • 해색주 2010/09/09 13:23 # 답글

    조선의 경우, 수원화성의 일부가 벽돌로 지어졌습니다. 화성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화포와 화승총으로 무장한 적을 가정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성벽이 낮고 일종의 벙커와 비슷한 개념이 들어가 있지요.

    명나라의 경우 벽돌로 된 성벽이 많고 실제 명대에 복원된 만리장성의 경우 대부분 벽돌로 보수됩니다. 그 벽돌 만드느라 명의 재정이 악화되었기도 했지요. 고구려 시절에 산성을 쌓는데 왜 벽돌로 쌓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야스페르츠 2010/09/09 15:07 #

    수원화성에 벽돌이 쓰였군요. 후후
  • 베리타스 2010/09/09 14:10 # 답글

    '시간을 달리는 고담덕' 드립을 치려다보니(...), 위엣분들 중 벌써 감행하신 분이 계시는군요. 아까워라...(응?)

    저러면서 벽돌로 된 고구려 백암성에는 하악대겠지요. 아니 고구려는 중국에 있었으니 안 그럴려나?(...)
  • 야스페르츠 2010/09/09 15:08 #

    본격 동북공정에 일조하는 글.jpg라고나 할까요...
  • 2010/09/09 15:26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야스페르츠 2010/09/11 15:23 #

    하하하.. 그저 웃지요.
  • 마무리불패신화 2010/09/11 14:37 # 답글

    이거슨 바로 시공간인술!!!!
  • 야스페르츠 2010/09/11 15:24 #

    忍 忍 忍...
  • 식민빠 2010/09/20 21:18 # 삭제 답글

    조선후기 기효신서의 성제도입후 昌邑城(고창읍성의 오기 아닙니다) 등이 벽돌로 지어지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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