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25 00:49

잡담 - 이번에는 님이 옳아요 잡담

무한공전 2

모든 사건의 시작은, 중립을 가장한 칼부림을 시전하셨던 위 링크 블로그의 주인장이었다.

요 근래 매일 계속되는 야근과 과중한 업무로 인해 항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던 터에, 저 분의 글을 보는 순간 뭔가 머리 속에서 끈이 끊어졌다고 해야 할까..그런 젼차로 모종의 글을 가열하게 써 제꼈고, 그때부터 이쪽으로 스트레스를 풀 해방구가 있음을 새삼 깨달았다. 예전부터 뇌입원 지식즐이나 역사문 같은 곳에서 비슷한 키배를 뜨긴 했지만, 이번에는 아예 작정하고 스트레스나 풀자고 마음 먹은 셈.

어차피 야근은 계속되기에 제대로 된 포스팅은 하기 어려웠다. 게다가 회사에서 내가 맡은 업무라는 것이, 다른 직원들에 비해서는 시간이 엄청나게 많이 남는 일이기도 하다. 자료를 찾고 글을 작성한다는 일은........ 농땡이치기에는 최적. ㅠㅠ 어차피 자료를 찾는다는 핑계는 인터넷의 바다를 항해하며 블로깅하는 행동에 아주 좋은 연막이 되고, 글을 작성하는 것은 포스팅하고 다를 게 뭐냐. ㅋㅋㅋ

특별히 바쁜 일이 없는 한, 업무 중에 블로깅을 하는 것은 좋은 "스트레스 풀이"감이기도 하고, 적당한 게으름이기도 하다.


물론, 작정하고 제대로 된  포스팅을 하기는 솔직히 어렵다. 그 정도로 정신과 시간을 많이 사용할 수는 없으니까. 대부분의 이웃 블로거들도 아실테지만, 그간 싸지른 글 가운데 솔직히 글 같은 글은 거의 없었다. 그나마 어제 싸지른 글이 잠결에 썼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유희를 즐기며 싸지른 찌꺼기들보다는 훨씬 더 생산적인 글이었으니.

한마디로, 천랑성주 님의 말씀대로 나는 그분들을 비웃고 조롱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을 뿐이라는 긔. 이번에는 님이 옳았어요.





그래서 댓글에서 과찬을 하시는 분들께 도저히 얼굴을 들 수가 없다.

난 양심적이지도 않고 지식인도 아니니까.



아.... 근데 나 지식in은 맞다. ㅋㅋㅋ


엄마! 나 지존 먹었어! ㅋㅋㅋㅋ



그간 저의 스트레스 해소용 샌드백이 되어 주신 그분들께 심심한 감사를 표하며,

38시간의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여 잠들기 전에 잠시 싸지르는 잡담이었음.

덧글

  • 2010/03/25 00:5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야스페르츠 2010/03/25 09:39 #

    전 성인군자가 아니니까요. ㅎㅎㅎ
  • 현암 2010/03/25 01:16 # 답글

    ㅎㅎ 이젠 푹 쉬고 새로운 총알을 장전하시길..../
  • 야스페르츠 2010/03/25 09:39 #

    아직도 졸리다능. ㅠㅠ
  • 2010/03/25 01:2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야스페르츠 2010/03/25 09:39 #

    컼ㅋㅋㅋㅋㅋ
  • ㅋㅋㅋ 2010/03/25 01:31 # 삭제 답글

    그런데 도대체 무슨 회사를 다니슈?
    뭐 시간이 많이 남는 좋은 직종인 것은 분명한가보네?
    부럽수다레.
  • hyjoon 2010/03/25 08:48 # 답글

    38시간의 근무라......인제 좀 쉬셔도 될 듯.....
    재충전 후의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
  • 야스페르츠 2010/03/25 10:32 #

    아직도 졸리다능. ㅠㅠ (2)
  • Allenait 2010/03/25 09:48 # 답글

    수고하셨습니다. 자 이제는 푹 쉬시길..
  • 야스페르츠 2010/03/25 11:12 #

    지금은 회사... ㅠㅠ
  • 2010/11/03 10:05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야스페르츠 2010/11/03 16:04 #

    뭐, 그런 사람이라는 건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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