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03 14:20

이덕일, 스스로 학자이길 포기한 자 유사역사학 비판

감히 이덕일 따위를 안중근이나 신채호에 빗대 이야기하는 어떤 이가 있어 분노하여 쓰는 글.

※ 이덕일이 최근 내놓은 책의 서문 (책 판매 사이트에서 일반적으로 공개되어 있는 부분임)

이미 이덕일의 개수작거짓말은 초록불 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파헤치고 밝혀 놓은 것이 많다. 이덕일이 그 사실을 과연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신간으로 내놓은 어떤 책에서도 똑같은 짓을 다시 하고 있는 것을 보는 순간 나는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을 받았다.

이번 신간은 스스로의 거짓말을 천연덕스럽게, 더욱 더 과장된 스케일로 내놓은 바, 오히려 이것이야말로 이덕일을 확실하게 쓰레기로 만들어 버리기에 충분하다 여겨 이렇게 케케묵은 떡밥을 꺼내는 바이다.


1. 이덕일은 이미 자신의 책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를 통해 같은 주장을 내세운 바 있다.

이로써 오늘날 중국의 여러 박물관 지도들은 만리장성을 황해도까지 연장해서 표시하고 있다. (중략) 갈석산은 담기양 주편으로 중국사회과학원에서 만든 [중국역사지도집] '진·서한·동한 시기'에도 진황도와 난하 사이 창려현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 107-109) ※ 초록불 님 포스팅에서 재인용, 강조 표시는 본인이 하였음.

그리고 같은 책에서 중국의 주장에 따라 그린 지도라며 괴상한 지도를 제시한다.

※ 역시 초록불 님의 블로그에서 재인용


이 지도는 분명 이덕일이 그린 것이다. 세상에 어느 나라가 자국의 역사 지도를 저따위로 고증이고 뭐고 하나도 없이 그리겠는가. 이덕일은 자신의 입으로 중국의 여러 박물관 지도라고 말하고 있으나, 정작 그것에 대한 증거는 전혀 대지 않고 있다. 아니 대지 못하는 것이겠지.

그리고 2009년, 이름조차 말하기 싫은 쓰레기 신간을 통해서 이덕일은 같은 주장(?)을 조금 더 스케일을 키워 이렇게 제시하고 있다.

현재 중국 각 성 박물관에 가 보면 큰 지도가 붙어 있다. 그 지도에는 예외 없이 만리장성의 동쪽 끝을 한반도 깊숙한 황해도까지 연결해놓았다.

구체적인 증거를 대지 않는 것은 여전하지만, 이전보다 더 단정적으로, 더 큰 스케일로 말하고 있음을 분명하게 알 수 있다. 그리고, 저렇게 스케일과 디테일을 키워놓은 덕분에 이덕일에게 엿먹이기가 아주 용이해졌다.


2. 이덕일의 저 말이 개소리라는 점은 이미 초록불 님의 포스팅에서 분명하게 밝혀준 바 있다.(위 링크 참조) 특히 이덕일은  담기양 주편으로 중국사회과학원에서 만든 [중국역사지도집] '진·서한·동한 시기'를 이용하여 자랑스럽게 갈석산의 위치 고증(?)을 하고 있는데, 정작 해당 지도집에는 이덕일의 말에 전혀 부합되지 않는 지도가 그려져 있음이 널리 알려져 있다.

즉, 이덕일은 자료를 어떠한 해명도 없이 취사선택한 것이다. 아니, 정확하게 말해서 취사선택이 아니라 날조를 한 것일게다. 그러나, 어쨌든 이덕일의 <고조선은...>에 따르면 날조라고 말할 수는 없다. 이덕일은 담기양의 지도집이 아니라 중국의 여러 박물관 지도를 증거로 제시(?)했으니까.

이덕일의 첫 주장은 뜻밖에도 반론하기 어렵다. 중국에 존재하는 모든 박물관을 찾아가 그런 지도가 없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는 한, 이덕일의 주장은 틀리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카악 퉤! 물론 원래 그런 입증은 이덕일이 해야 하는 것이긴 하지만... 이런 아귀다툼에서는 희안하게도 주장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하면 그 주장이 맞는 것이 되어버리는 사태가 너무 자주 발생해서... 어쩔 수 없이 착해빠진 매식자들이 하이에나처럼 쓰레기 청소나 하러 다녀야 한다.



각설하고, 이덕일은 자신감이 붙었는지 어쨌는지, 이번 신간을 통해서 자신의 주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켰다. 그러나 사실은 자기 무덤을 판 거다. 이덕일은 박물관의 종류를 "省 박물관"이라고 한정해 버렸고, 거기에 "예외없이"라고 단정하여 스스로 무덤을 팠다.

과연 예외없이 성 박물관에 그런 지도가 있는지 한 번 보자.

※ 요녕성 박물관 (출처 : http://blog.daum.net/khjun1010/8568775)

예외 있네?

아니, 그보다 성급 박물관들 중에서 일단 동북3성의 박물관을 열심히 뒤져봤지만, 중국의 지도를 크게 붙여놓고 있는 곳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한중일, 심지어 영문으로 뒤져봐도 없다. 물론 공식홈페이지를 들어가봐도 없다. 구글신님께서 못찾으신 걸까?

그래. 구글신님도 못찾으실 수 있겠지.

하지만, 우리는 담기양의 지도집, 요녕성 박물관의 지도를 비롯해서 만리장성의 위치를 표시한 수많은 지도들을 어렵지않게 찾아서 제시할 수 있다. 굳이 박물관에 있는 지도가 아니라도 말이다. 심지어 중국 측의 일방적인 주장 뿐 아니라 일본, 미국 등의 견해가 담긴 지도도 제시할 수 있다. (줄리아 로벨, < 장성, 중국사를 말하다>, 웅진지식하우스, 2007 / 사카쿠라 아츠히데, <장성의 중국사>, 강원대학교출판부, 2008)

그리고 그것은 이덕일도 알고 있다. 이미 이덕일이 담기양의 지도집을 직접 인용했다는 것은 위에서 살펴봤다. 자신의 주장에 맞지 않는 지도집을 본인의 눈으로 똑똑히 본 것이다. 그런 주제에도 같은 주장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3. 이번 신간 서문을 보자면, 이덕일도 일말의 양심(?)은 남아 있는 모양이다.

그러나 중국의 공식적인 견해를 담고 있는 <중국역사지도집(전8권)>은 만리장성을 한반도 내륙까지 그려놓고 있다.

저 책, 담기양의 그 책이 맞을 것 같다. 그러니, 저 말 자체는 틀리지 않았다. 그러나, 만리장성이 청천강까지만 그려져 있다는 진실을 감춰버림으로써, 마치 저 지도집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처럼 서술하고 있는 것은 여전하다.

일말의 양심이라 해석할 가치도 없다. 저것은 오히려 면피하려는 수단에 가깝다. 개만도 못한 쓰레기. 아니, 개랑 비교하는 것조차 과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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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감히, 이런 쓰레기와 안중근, 신채호를 비교해?



그러고도 니놈의 입에 민족이라는 말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니놈들은 민족주의자가 아니라 파시스트야.

핑백

  • 야스페르츠의 墨硯樓 : 다락방 연말결산 - 12대 포스팅 2009-12-30 12:1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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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호랭 2010/04/07 20:07 # 삭제 답글

    아아... 붕당과 사화, 김홍도와 신윤복에 대해 따로 좀 더 공부를 하다가 정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에 닿게 되었는데
    국사선생님이 이와 관련해서 추천해주시는책이 이 작가더라구요;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 찾아봤는데 이런 작가였다니....
    슬쩍 다른 책을 추천해달라고 부탁해보는게 좋을까요ㅠㅠㅠ... 국사선생님이 되게 좋아하는 분이라 뭔가 말씀드리기도 좀 그렇네요....
  • 야스페르츠 2010/04/08 00:30 #

    그냥 역사가 아니라 소설이라 생각하고 읽으시면 마음이 편할 겁니다. ㅡㅡ;;;
  • 호랭 2010/04/08 23:36 # 삭제

    아, 그 정도인가요... 찜찜하지만 한번 읽어보긴 해야겠군요, 감사합니다...
  • 역사학자 2010/04/10 20:33 # 삭제 답글

    식민사관에 매수된 사람들말 듣지마세요.
    당신이 바로 식민역사를 믿는 사람입니다...

    강감찬 장군의 귀주대첩을 보세요. 압수와 패수가 어디있나 중국지도 보고..
    태조 왕건의 무덤이 중원한가운데.. 왜 있는지 한번보고. 욕하세요(혹시 친일파)
  • 아야소피아 2010/04/11 11:08 #

    <Ctrl+C, Ctrl+V>.....
  • 야스페르츠 2010/04/12 09:06 #

    쯧쯧..
  • paro1923 2010/04/15 22:46 # 삭제

    닉네임이나 커밍아웃하시죠? '유사'역사학자라고... (...)
    세상이 어지러우니 혹세무민이 넘쳐납니다. 에휴...
    저딴 犬소리를 주워섬기느니,
    그냥 "그래, 나 강단사대식민사학 빠다"라고 딱지 달고 다닐렵니다.
  • 니르바나 2010/04/25 17:23 # 삭제 답글

    떠길이 소장께서는 2010년대에는 김종서 장군님을 재료삼아서 또 책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시오노 상은 감히 대적할 수 없을 정도로 쓰레기책 생산물량은 엄청납니다. 도대체 저 넘치는 파워는 어디서 나오는지? 정말로 궁금합니다. 설마 환국산 인삼주라도 매일 마시고 있나? 백@@ 미친놈이 슬슬 그의 아성을 넘보고 있습니다만...
  • 2010/05/11 01:16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야스페르츠 2010/05/11 09:53 #

    안녕하세요. 제가 추천하고픈 것은 역시 "한국사신론" 정도겠네요. 이 책만 읽어도 한국사의 대강은 꿰기에 충분할 겁니다.
  • 허접. 2010/05/12 22:34 # 삭제 답글

    감사합니다.~~ 열심히 읽어봐야겠네요 ㅎㅎ
  • 허걱.... 2010/05/25 16:58 # 삭제 답글

    이덕일씨가 그런 사람인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소설을 정말 재밌게 읽고 역사에대해서 흥미가 생겼었는데..
    무척 아쉽네요..
    한국사신론은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혹시 이덕일씨가쓴 <교양 한국사>도 유사역사 사관이 들어가 있는 책인가요?
    이거 주문해논 상태인데.. 잘못된 사관이 있는 책이라면 취소해야겠어요
    (환불이 될지 모르겠네 주문한지 꾀되서요 ㅠ)
  • 허걱.... 2010/05/25 17:03 # 삭제 답글

    아.. 그리고 덫붙여서요..
    이덕일씨의 <교양 한국사>는 한국사 정설이 아니겠죠?

    집에 <다시 찾는 우리역사> 책이 있긴한데요..
    너무 두꺼워서 읽기가 좀 꺼려져서 못보고 있는데요 ..
    이걸 보는게 낫겠죠?
  • 야스페르츠 2010/05/25 17:50 #

    저로써는 읽어보지 않아 뭐라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제목에 이미 "식민사관을 깬다"는 식의 말이 있는 것으로 보아 분명히 문제가 있는 저작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실 이덕일이 아무리 사기를 친다고 해도 대강의 줄기는 우리가 아는 역사에서 크게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지리 비정 문제나, 일부 사료의 해석에서 기존 학설을 "욕"하거나 뻔뻔한 거짓말을 하는 것이 문제지요. 그의 책도 이런 부분, 즉 "욕"을 해대거나 "비난"을 하는 부분만 적당히 비판적으로 바라본다면, 큰 줄기에서는 읽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판단은 허걱 님께서 하실 일이겠네요. ^^
  • 이럴수가. 2010/05/25 23:21 # 삭제 답글

    저기 야스페르츠님... 제가 아직 고2이고 많은것을 접하지 못했지만요....이덕일씨 책이 뭐어쩌니 저쩌니를 떠나서요....우리 역사를 높이 알리려고 애쓰시는건 사실인듯하네요..

    또한 우리나라는 다른 평범한 나라처럼 쉽게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세워진것도 아니고 그 영향을 받은 학자들이 많자나요...소수의견은 묻힐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병도씨는 식민사관론자 아닙니까?
  • 야스페르츠 2010/05/26 09:28 #

    소수 의견이라 묻히는 것이 아니라, 헛소리이기 때문에 무시당하는 겁니다.
  • 耿君 2010/05/28 10:52 #

    식민사관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이럴수가 2010/06/06 22:08 # 삭제 답글

    아뇨 그런면을 떠나서 야스페르츠님의 태도요. 학자로서 존중하는태도가 아예 없는듯 해요..

    전 있자나요 제가 속고 잇다해도 속았다는 사실 알아버렸다해도....다른사람들 많은 곳에서 이런식으로 글을 쓰진 않을거 같습니다. 이런생각 가지고 있다 까지는 좋은데 좀 과한 비판인듯 합니다.

    이병도씨가 식민사관론자인건 이미 다 아는 사실이고요.식민사관이요? 일본에 빌붙어 소설쓴놈이요라고 말하고싶네요 격한 심정 죄송합니다.
  • 야스페르츠 2010/06/06 23:23 #

    이덕일은 학자가 아니니까요. 학자로서 최소한의 양심도 버린 사람이니까요.

    학자의 양심, 아니 인간의 도리마저 버린 이덕일보다는 차라리 스스로의 친일 행각을 전혀 감추려 하지 않았던 이병도 박사가 더 낫습니다. 최소한 두계 선생은 일본에 빌붙어 소설을 쓰지는 않았으니까요. 일본에 빌붙어 소설을 쓰고 있는 사람은 오히려 이덕일입니다.

    세간에는 반대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정작 세간의 사람들, '이럴수가'님까지 포함해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덕일과 이병도 박사의 연구와 저작을 읽어본 사람이 거의 없지요. 이병도 박사의 연구를 직접 읽어보시고나서 식민사학자라 평하신다면 저는 얼마든지 수긍하겠습니다. 하지만 읽어 보지도 않고 "다 아는 사실"이라 말하는 분께는 솔직히 비웃음 말고는 돌려드릴 것이 없습니다.

    격한 답변 죄송합니다. 하지만 "좆도 모르면서 욕하는 분"께는 이런 답변밖에는 드릴 수가 없네요.
  • 공손연 2010/06/07 10:02 # 답글

    솔직히 신채호도 그닥 그저그렇지 않나요? 당시 의식수준을 감안하면 이해할만 하지만 신채호도 역시 한국 왕x지사관의 시조라 불릴만 하다고 보는 입장에선 떡사마와 그리 다를것 없어보이네요...별볼일 없다는 점에서......단지 독립운동이라는 껍데기가 덧씌어져서 다르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한사군 재만주설 떡밥을 흘린 장본인이 도대체 누군데요
  • 야스페르츠 2010/06/07 10:07 #

    틀린 말씀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단재의 당시 상황을 생각해 본다면 이덕일처럼 "알면서도 사기치는 놈"과는 궤를 달리하겠지요....

    그리고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신채호 까면 매장임... ㄷㄷㄷ
  • 공손연 2010/06/07 10:14 # 답글

    박은식이가 고구려가지고 민족운운하며 신라까고 신재호가 한사군 재만주설떡밥을 흘린게 얼마나 한국사학을 뒤틀리게 했는지 알면 도저히 좋게 볼수가 없습니다.
  • hyjoon 2010/06/07 14:35 #

    학계에서는 민족독립운동차원에서의 사학 연구에 대해서 옥석을 구분해서 판별하고 있어요. 문제는 이걸 떡사마를 비롯한 유사역사학 신봉자들이 정통성 시비의 소재로 악용한다는 것이죠.
  • 야스페르츠 2010/06/07 16:19 #

    선후관계를 잘못보고 계십니다. 박은식과 신채호가 "한국사학을 뒤틀리게 한 것"이 아니라, 두 선학의 사학적 업적을 올바로 보지 못하고 뒤틀어보는 일부 무리들 때문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hyjoon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실제 역사학계에서는 이미 합리적인 평가를 마치고 옥석 구분을 해 놓은 상태지요. 공손연 님께서 모른다고 해서 모두가 모를 것이라 판단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 공손연 2010/06/08 11:30 #

    야스페르츠// 참 말되는소릴 하세요...아예 마오쩌둥이나 김일성 수령님의 원훈을 일부무리들이 왜곡했다고 하시지요?....진짜 막말로 x같은 소리에요.....이해된다는 것도 당시 의식수준이 민족주의적인 면이 있으니 감안해서 정상참작한다는거지...박은식이나 신채호가 제대로된 학자적인 소양으로 지껄였다고 보기 힘든게 너무 많거든요? 다 필요없고 저사람이 주장한 논리나 학설만 보십시오.

    그게 어디 ," 두 선학의 사학적 업적을 올바로 보지 못하고 뒤틀어보는 일부 무리들 때문에" 그랬다고 볼문제인지......야스페르츠님은 님이 비판하는 환빠무리들만 멸시했지 자기논리를 올바르게 필터링할 능력은 되십니까? 그렇지 않으면 이런말도 안되는 소릴 어떻게 입에서 나올수 있는지 모르겠습니까? 진짜 독립운동 껍데기가 제대로 먹히기라도 한겁니까?
  • 야스페르츠 2010/06/08 13:48 #

    지금의 기준으로 과거를 재단하려는 모습을 보니 참 가슴이 아픕니다. 그렇게 따지자면 옛 사람들 가운데 현대인의 기준으로 제대로 된 사람이 과연 누가 있을까요? 공손연 님의 말씀을 그대로 적용하자면, 자신들의 행동으로 인해 유사역사학이나 기타 암적인 존재들이 준동하게 될 것을 모두 예측하지 못한 사람은 모두 "욕먹어 마땅한 X같은 놈"이 되겠지요.

    백암과 단재의 한계를 지적하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이 예측할 수 없었던 부작용을 그분들 탓으로 돌리는 것은 인정할 수 없습니다. 제가 하고자 한 말은 그것입니다.
  • 공손연 2010/06/08 14:08 #

    뭐가 예측할수 없어요....기본적인 학자적인 소양도 없이 민족주의적인 관념으로 떡밥을 투여한 장본인들에게 무슨 "자신들의 행동으로 인해 유사역사학이나 기타 암적인 존재들이 준동하게 될 것을 모두 예측하지 못한" 이 해당하나요?

    톡까놓고 독립운동 껍데기만 벗기면 바로 저사람들이 환빠들의 대륙사관과 민족관념우선 논리를 주창한 사람들이거든요? 환빠들의 시조라고 해도 할말이 없다고요...
    그런마당에 예측하지 못했다니.....참 웃기는 군요. 당시 시대수준은 저도 감안한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그러나 어디까지 민족주의의 세태가 있었을뿐이지 학문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자체가 오늘날과 다르지 않은게 근대사회이거늘 그런 소양조차 미흡해서 멋대로 학설과 논리를 설파한자들에게 무슨 변명거리가 있나요? 맨날 욕먹는 이병도가 차라리 조금 민족주의적이면서 그래도 학문적인 바탕은 되는자고 신채호나 박은식따위는 오늘날의 유사역사학무리들과 큰 차이가 없어요.....
  • 떡벌 2010/06/08 12:00 # 삭제 답글

    공손연이 공손하지 못하고 멋대로 신불거리네요.
  • 공손연 2010/06/08 14:18 # 답글

    떡밥자체는 신채호가 투여한겁니다. 무슨 비슷하지만 온건한 주장이 아니라 한사군 재만주설 떡밥은 바로 신채호 스스로가 투여한겁니다. 그러니 책임은 신채호에게 있다면 있는거지 뭐가 예측하지 못한겁니까? 시대가 그렇더라도 신채호처럼 막무가내로 자기주관을 세태에 편승해서 학자로서의 소양이 미달된 헛소리를 주장할수는 없는겁니다.

    도대체 한사군 재만주설을 주장하기전에 얼마나 사료와 당시에도 발견된 낙랑시대 유물들을 조사했는지 모르겠습니다....신채호는....
  • 야스페르츠 2010/06/08 14:35 #

    재중국설은 연암도 제기한 바 있는 유서 깊은 떡밥입니다. 단재가 사실상 중흥 시조인 것은 맞지만요.

    여하튼, 그분들을 비판하는 걸 뭐라 하는게 아닙니다. 학문적 소양이 딸리는 병신들이 병크를 터뜨렸다고 평하신다면 그걸로 끝입니다. 제 말은, 왜 그분들께서 수십년 뒤의 "친일매국환빠"들의 잘못까지 덤탱이를 써야 하느냐는 말이죠.

    막말로 그분들의 "사학"이 지금 우리나라의 역사학계에서 제대로 비판도 되지 못한 채로 답습되고 있다면 모르겠습니다. 한국사학계에서는 이미 비판이 끝난 사실들이 어째서 "한국 사학을 뒤틀리게 하는 것"이라고까지 평가되고 악담을 들어야 합니까?

    고작해야 광신도에 불과한 유사역사학 추종 무리들의 준동이 "한국사학을 뒤틀리게 하는" 정도까지인 겁니까? 유사역사학은 사학도 아닌데 말입니다.

    말 그대로, 올바른 평가가 끝난 것을 무시하고 "무덤에서 파헤쳐 모욕"하고 있는 것이 유사역사학 추종 무리입니다. 그분들을 무덤에서 파헤쳐 욕보이는 그들을 욕하십시오. 악용하는 무리들이 출몰하게 된 책임을 그분들께 지우지 마시고.
  • 공손연 2010/06/08 14:59 #

    신채호가 스스로 주장한 논리를 왜 스스로 책임지지 못합니까? 한국학계에서 걸렀으면 걸른거고 왜 신채호만이 면죄부를 받아야 하는데요?또 그렇다면 야스페르츠님이 신채호에게 베푼 관대함을 유사역사학 신봉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베풀지 못할게 무엇입니까? 신채호가 시대적인 한계가 있다면 그들도 아직까지도 민족주의의 사슬을 벗지못한 한국역사학의 피해자들 아닙니까?

    기준이 이중적입니다. 신채호가 처한 시대적한계도 정상참작 수준이지 오늘날 폐기된 학설을 주장한 옛날의사들과는 전혀 다릅니다. 충분히 학자적인 소양을 가졌으면 주장하지 않을 소릴 했으니 잘못인거고 비판받지 못할것도 그 학설을 붙잡고 있는 인간들의 행태에도 책임지 못할것도 없습니다.
  • 공손연 2010/06/08 21:15 #

    광신도에 가까운 무리들이 문제가 아닙니다. 더 문제는 그것보다 완화되고 또 대다수의 정신세계에 영향을 끼치고 사극을 비롯해서 머리나쁜 정치인들이나 일반적인 한국인들의 역사인식이 박은식과 신채호적인 사고를 가졌다는게 문제죠...사학계는 사실상 그런 세태에 적극적으로 교정하기는 커녕 같이 민족주의에 편승해서 입을 다물고 흘러가는대로 방치하는 상태입니다. 그중에서 좀더 막가는게 환빠이고 민족광신도들인데 이래도 신채호나 박은식이가 흘려 놓은 떡밥들이 정리된것으로 보십니까?

    도대체 한국에서 박영규나 이덕일같은 위인들이 어디서 솟아나기라도 한줄 아십니까? 그보다 뒷세대인 저마저도 중고등학교 역사부도책에 재만주설 떡밥이 재한반도설과 동시에 나란히 대등하게 실린것을 배웠습니다. 또 아직도 근거없는 고조선의 영역과 신화상의 연대를 실제역사의 기원으로 기록하는 망발을 배워왔습니다. 전혀 정리된바가 없습니다. 조금나아졌다고는 할수 있을지라도....
  • 야스페르츠 2010/06/09 09:57 #

    말씀 자체는 틀린 것이 아니겠습니다만, 역시 저는 그분들이 하지도 않은 일 때문에 욕먹는 것은 인정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유사역사학은 신채호의 위광에 기생하고만 있을 뿐, 그들 주장 자체는 신채호의 주장이 아닌 일제의 극우사관과 맥이 닿아 있으니까요. 단재나 백암이 없었어도 저들은 여전히 같은 짓을 하고 있었을 겁니다. 유사역사학의 수많은 개소리 가운데 일부가 신채호를 들먹이며 개드립하는 것은, 유사역사학자가 신채호를 욕먹이는 짓거리일 뿐입니다.

    무덤에서 파헤쳐져 모욕당하고 있는 고인에게 "왜 무덤에서 파헤쳐질 짓을 했느냐"고 책임을 묻는 것은 싫습니다.

    또한 현재 설치고 있는 무리들은 말씀하신대로 잘못된 민족주의에 희생된 어린 영혼들이 대부분이죠. 저 역시 그들을 긍휼히 여깁니다. 그들 역시 피해자입니다. 이 모든 것을 처음 시작한 이유립이나, 혹은 알고 있으면서도 돈때문에 개소리를 하고 있는 이덕일 같은 부류를 제외한다면, 저는 다른 추종 무리들 역시 불쌍하게 생각합니다.

    이것이 이중잣대라고 생각하신다면, 그렇게 생각하세요. 저는 이중잣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깍두기 2010/06/08 17:45 # 삭제 답글

    별로 간섭하고 싶지않은 제3자 입장에서 보면 그래도 야스페르츠의 말이 옳다``신채호와 박은식을 비난하고자 한다면 학교에 가서 역사를 처음부터 다시 배워라! 세상이 아무리 혼동속에 있지만 어느 나라이건간에 역사란 그래도 정통성만은 살아있어야 한다`` 김구를 욕할자가 누군가? 신채호와 박은식을 욕할자가 누군가? 이승만과 박정희? 이들은 결코 정통성이 없다``강단사학자중에 누가 신채호와 박은식 그리고 안중근을 욕할 수가 있겠는냐? 만주설을 언급했다고 한국역사학의 피해자라니 나라가 망했더냐? 가난과 기아로 허덕이더냐? 그 피해가 과연 무엇인지 궁금하구나! 감히 신채호와 박은식을 매도하다니 정말 강단사학중에 보기드문 자중불란이로세``
  • 야스페르츠 2010/06/09 09:58 #

    쯧쯧. 자중불란은 또 뭐요? 불쌍한 사람. 귀하야말로 보기드문 불쌍한 사람이오.
  • finelegend 2010/09/23 23:31 # 삭제

    전 역사학을 전공하는 사람입니다만.

    독립운동가로서, 혹은 애국자로서 신채호 선생은 존경합니다.

    그러나 역사가로서 신채호 선생은 솔직히 존경하기 힘들군요.

    신채호 선생의 역사 연구 방식은 분명 잘못된 방식입니다.

    물론 이건 꼭 신채호 선생만의 잘못은 아닙니다.

    따지고 보면 시대가 그분을 그렇게 하도록 만들었던 것도 없지 않아 있긴 하죠.
  • 백범 2012/01/07 16:23 #

    민족의 자긍심을 위해 자기 스스로 북경의 고서점에 상주하면서 책을 읽는 것까진 좋은데 그걸 지나치게 확대, 왜곡해석을 하고 맘에 안드는 부분은 과감하게 비틀어버린다는게 그게 바로 그의 문제점임.

    신채호나 박정희나 다른게 없지...

    박정희는 반쯤 작살났으니 단재 신채호를 작살내면 될텐데...
  • 이럴수가 2010/06/17 10:50 # 삭제 답글

    아무것도 모르는사람한테 좆도 모르는 사람이라고요?
    태도가 문제라니까
  • 야스페르츠 2010/06/17 12:02 #

    스스로의 태도를 생각해 보십시오.
  • 글쎄다 2010/06/17 17:43 # 삭제 답글

    이병도가 친일 행보를 감추지 않았다는 건, 말 그대로 감추지 않아도 떵떵거리며 살 수 있었던 사회 현실때문이지. 그가 자신의 친일 행적이 자랑스러웠기 때문이 아니죠. 단재의 사관이 아무리 빈약해도 늘 추앙받고, 이병도의 사관이 아무리 실증적으로 뛰어나다고 해도 늘 까이는 이유가 바로 이거지요. 대가리에 박혀 있는 사관, 즉 학자가 가졌어야 할 '정신 상태' 가 틀렸기 때문입니다. 일제치하였다는 그 암울한 정치 사회적 상황 속에서 편하게 강한편에 빌붙어서 온실 속의 화초처럼 지냈다는 것 역시 올바른 지식인, 그리고 정의로운 학자의 자세가 아니죠. 시류에 편승한 건 사실 이덕일이나 이병도나 매한가지이지요. 차이가 있다면 한쪽은 소설가요, 다른 한쪽은 그래도 어느정도 학식을 갖춘 연구원이었다는 거?
  • 야스페르츠 2010/06/17 18:23 #

    학자에게 "정의"를 찾으시는 것이 과연 올바른 일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학자에게 있어서 정의란 "진실에 대한 연구, 추구"를 제외하면 없습니다. 암울한 상황에서 독립운동에 투신하는 것은, 지식인의 책무일 수는 있어도, 학자의 정의는 아닙니다. 학자와 지식인, 속칭 식자는 엄연히 다른 존재죠.

    식자로서의 이병도를 욕하는 것은 모르겠지만, 학자로서의 이병도에게 "친일파"라는 욕은 가당찮은 헛소리입니다. 이를 구분하시는 방법을 공부하시는 편이 낫겠습니다.

    물론 단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학자"라면 단재의 사관은 절대 따라서는 안될 물건입니다. 식자로서 단재가 선택한 행적은 추앙해 마땅하지만, 그 사관은 그 당시의 상황에서 최선을 찾았다는 것으로써만 인정될 뿐, 그 사관 자체를 "학문의 방편"으로 삼는 일은, 역시나 가당찮은 헛소리입니다.


    시류에 편승했다고 귀하께서 평가하시는 이병도 박사가 청구학회를 만들어 어떤 연구를 했는지 한 번 찾아나 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시류에 편승한 사람인지를 말이죠.
  • 글쎄다 2010/06/17 18:36 # 삭제

    학자에게 정의를 찾는 것, 도대체 왜 그것이 그른 지나 알려주시기 발바니다. 학자의 정의를 단순히 '진실에 대한 연구, 추구' 로 한정한다면, 그것 또한 너무 좁은 식견이지요. 아인슈타인이 핵폭탄을 만들고 왜 그리 도덕적인 고뇌를 했을까요? 야스페르츠님이 말하는 관점에서 아인슈타인에겐 아무런 책임이 없지요. 하지만 그는 고뇌했습니다. 그것도 상당히 심각하게 말이죠.

    그리고 왜 학자에게 지식인의 책무를 물을 수 없는 거지요? 학자가 바로 지식인입니다. 고등 교육을 받고, 역사 같은 인문학을 배운 이병도 역시 지식인의 책무를 지게 되는 것입니다. 요즘같이 개나 소나 대학을 다닌다면 지식인이라는 잣대를 모든 사람들에게 들이 밀 수는 없겠습니다만, 당시 조선 사회에서 이병도 정도로 고등교육을 받았다는 건 좋든 싫든 그 사회의 지식이 되는 것입니다.


    ps 그리고 진단학회를 잘 못 말한 것 아닌가요? 제가 알기론 청구학회는 식민사관을 연구하던 단체였습니다. 물론 이병도가 청구학회의 회원이었다는 얘기를 얼핏 들은 적은 있습니다만 님이 얘기하시는 것과는 그다지 맞는 성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대로 진단학회를 설립한 것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라면, 과연 이병도가 진단학회 설립의 주 였는 지도 의심스럽고, 조선사 편수회의 가입한 상태에서 진단학회의 가입은 역겨운 이중적 태도죠. 그리고 진단학회가 과연 식민사관을 얼마나 극복하려 했는지도 회의적입니다.
  • 야스페르츠 2010/06/18 01:28 #

    청구학회는 실수입니다. 진단학회랑 헷갈렸네요. ㅡㅡ;;

    여하튼 이병도가 지식인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지 못했다는 지적은 저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그것과 학자로서의 "정의"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학자에게는 사회적 책무에 앞서 진리의 탐구가 우선입니다. 사회적 책무에 파묻혀서 진리를 왜곡하는 "신채호 식 사학"은 당시의 현실에서는 어쩔 수 없이 나름의 평가가 가능하겠지만, 그것이 학자의 본연은 아닙니다. 학자에게 있어서, 진리의 탐구는 그 어떤 것보다 우선입니다.

    단재도 본인은 진리를 탐구한다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지요. 그분이 처한 상황, 그 열악한 상황을 알기에 지금 우리들 역시 그분의 진리 탐구에 대한 열정과 방법론을 일정 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하긴 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분의 사학이 올바르다, 추앙해야 한다고 말하는 "학자"는 없습니다. 우리가 추앙하는 것은 그분이 지식인으로써 사회적 책무를 다했다는 점이지, 그분의 학자로써의 업적이 아닙니다.

    이를 명확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병도를 친일파라 말하는 것과, 그의 학자로서의 연구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는 분명 친일파입니다만, 그의 연구는 친일파라는 평가와 별개로 평가되어야 할 문제입니다.
  • 야스페르츠 2010/06/18 01:55 #

    덧붙여, 아인슈타인은 잘못된 예라고 생각됩니다. 아인슈타인이 고뇌했던 것은, 그의 "진리 탐구"가 핵폭탄이라는 가공할 결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그 자신이 지식인으로써의 책임감으로 "그딴 연구 차라리 하지를 말 것을"이라 고뇌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것과 그의 "진리 탐구"는 별개의 문제지요. 아인슈타인이 추구한 진리가 핵폭탄이라는 결과로 전용되었던 것이 비극일 뿐, 그의 진리 탐구 자체가 "잘못"은 아닙니다. 진리는 그 자체로 가치중립이니까요. 핵분열 연구가 왜 문제일까요? 그것은 학자로서, 당연히 꿈꿔왔던 진리 추구의 결과물일 뿐, 그것이 죄는 아닙니다. 그것을 핵폭탄이라는 가공할 살상무기로 변용하였던 당시 정치사회의 문제이지요. 이를 고뇌한 것은 아인슈타인의 "지식인으로서의 사회적 책무의 통감"일 뿐, "학자의 정의"는 아닙니다.


    역사학이라는 학문이 가치중립이기 어려운 학문이라는 점은 저도 충분히 통감합니다. 그러나 역사학도 발전을 거듭할수록 더욱 더 가치중립에 가까워가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봅니다. 소위 민족사학, 식민사학이라는 지극히 몰가치중립적인 학문도 현대 역사학에서는 분명 청산되어가고 있으며, 그것이 역사학이라는 학문이 가지는 분명한 방향성입니다.
  • 글쎄다 2010/06/19 19:16 # 삭제

    뭔가 야스페르츠님과 저의 의견의 차이는 단지 이병도 나쁜 놈 그렇지 않은 놈 의 이야기를 떠나 가지고 있는 생각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많은 야스님의 많은 부분들이 공감되는 바가 있죠. 학자의 정의는 진리의 탐구이다. 옳은 말입니다.


    적어도 이병도가 평화로운 시대에 태어났다면 상당히 뛰어난 역사가로 이름을 남겼을 것일 테지만, 안타깝게도 당시 사회는 '제국주의' 라는 반 인륜적이고 반 문화적, 또 반역사 적인 사회였습니다.



    게다가 당시 조선에서 제대로 된 지식인이라고는 소수 몇몇을 빼고는 거의 전무했던 시절입니다. 있어도 신채호나 이육사처럼 근대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고 집안에서 한학이나 전근대적인 교육을 배웠던 이가 대다수 였죠. 그런 상황 속에서 사실상 가장 근대적인 교육을 배운 이병도가 이런 불합리한 사회현실을 외면했다는 것을 단순히 '진리 탐구' 라는 이름으로 빠져 나갈 수는 없는 것이지요.



    80년대 민주화때 수많은 지식인들과 대학 교수들이 그렇게 민주주의를 외쳤던 것만을 봐도, 학자에게 있어서의 정의가 단순히 '진리 탐구' 에 머물러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의 시대에 진리를 탐구하는 것은 학자 본연의 자세이겠지만, 혼란한 사회현상을 무시하고 외면한체 오로지 진리만을 탐구하겠다는 목적으로 그 모든 것에서 시선을 거둔다면, 그 역시 학자가 가져야할 본분이 아니지요. 지식을 배웠다는 건, 단순히 진실을 알아간다는 것이 아닙니다.


    사회를 대변하고 대표해야할 의무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 야스페르츠 2010/06/19 22:04 #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큰 이견이 없습니다. 다만, 저 자신도, 그리고 대다수 미력한 일개 인간이 그러한 사회적 책임 앞에서 과연 당당하게 그러한 선택을 할 수 있을지... 솔직히 당당하게 대답하지는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더욱 이병도 박사를 욕할 수 없습니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사회적 책무를 격파하는 일종의 "친일파" 짓은 하지 않을 자신이 있지만, "독립운동가"가 될 자신은 없습니다. 그것이 평범한 소시민이 아닐까 합니다.

    지식인에게는 그만큼 막중한 책임이 있지만, 그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를 비난하는 것은 저로써는 차마 하지 못할 일입니다. 학자가 학자로서의 정의를 다하지 못한 것은 얼마든지 욕해도 됩니다. 하지만 지식인이 지식인으로서 주어진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욕하는 것은, 조금 과하지 않을까요?
  • 이럴수가 2010/06/18 00:10 # 삭제 답글

    제가 잘 모르는거 그게 문제 됩니까? 서서히 알아가면 진실이 보이겠죠

    그리고 제 말 틀리지 않는듯합니다. 이사이트 들어오게 된 계기 말씀드려봐요?
    이덕일 쳤더니 아래 블로그에 역사가이길 포기한자라고 뜨더군요

    그 자체가 이덕일씨 명예 훼손 하는게 아닙니까? 정말 잘못됬다고 생각 되신다면 직접 찾아가시죠
    맨날 말할가치가 없다는둥. 상대할 필요가 없다는둥 하시지 마시구요.

    모른다고 좆도 모른다 하지마시고요
    전 제가 역사가가 아니고 많은 지식을 몰른 다는거 인정합니다. 지식많으신것도 인정하구요.
  • 야스페르츠 2010/06/18 01:38 #

    이럴수가 님께서 직접 쓰신 댓글입니다.

    "이병도씨가 식민사관론자인건 이미 다 아는 사실이고요.식민사관이요? 일본에 빌붙어 소설쓴놈이요라고 말하고싶네요"

    제가 두계 선생을 좋아라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분이 어떤 일을 했는지, 어떤 연구를 했는지에 대해서 전혀 모르면서 "누구나 다 아는 식민사학자"라 말하는 무례한 분께는 어쩔 수 없이 거친 대답이 나갈 수밖에 없네요.

    이 블로그의 주인장인 저 자신에 대해서 무례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해서 본인이 예의바른 것은 아닙니다. 그게 누가 되었던간에, "알지도 못하면서 욕하는 행동"은 지극히 무례한 행동입니다.

    제가 이덕일을 욕하는 것은, 그의 저열한 사기 행각을 명확하게 알기 때문이며, 그에 대한 분명한 증거를 제시하면서 하는 일입니다. 누군가 그것이 기분나빠서 저에게 욕을 한다면 저는 그것을 얼마든지 받아들이겠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분나빠하는 당사자에게 제가 취해야 할 여타 다른 행동은 없을 겁니다. 이덕일이 사기꾼이라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니까요. 그게 기분나쁘다면 그냥 그걸로 땡입니다.

    명예훼손이라는 말도 함부로 할 말은 아닙니다. 제가 그의 사기 행각을 까발리며 비난하는 것은 분명 "명예훼손"입니다만, 그는 공개된 책을 낸 공인이며, 그런 공인이 한 "사기 행각"을 밝히는 일은 분명한 "공익"의 목적에 부합하는 것으로서 명예훼손의 조각 사유에 해당합니다. 조각 사유가 성립하느냐 안하느냐에 대한 법리적 해석을 떠나서, 저 자신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귀하의 이병도에 대한 모독은 경우가 다릅니다. 이럴수가 님은 이병도가 어떤 연구를 했는지도 모르며, 그가 정말 식민사학자인지도 전혀 모른 상태에서 그저 남들이 친일파, 식민사학자라고 떠드니까 그것을 그냥 믿고서 그를 욕하신 겁니다.

    자신있게 아니라고 말씀하실 수 있다면, 제가 지금 당장이라도 무릎을 꿇고 사죄하겠습니다.
  • 떡벌 2010/06/22 15:00 # 삭제

    개덕일이 역사사기꾼이라는 거는 일반인이라도 그의 책 두 권만 읽어봐도 금방 알 수 있는데.....ㅋㅋㅋ
    이덕일이라는 넘은 돈만 밝히는 사기꾼.
    실례로 지난 4월에 책 펴낸 넘이 5월에 또 책을 출간했다.
    이 넘은 밑에서 자료를 정리해주면 그냥 제 이름으로 책을 내는 넘이다.
    책 찍는 공장???ㅋㅋ
  • 이럴수가 2010/06/23 10:10 # 삭제 답글

    네 제 생각이 짧았네요..솔직히 나이도 어린만큼 아는것도 별로 없습니다. 확실히 지식이 있어야 겠네요.
    별것도 아닌것에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면요 본인께서 생각하는 진정한 역사책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야스페르츠 2010/06/23 13:17 #

    1. 사실 이것은 지식의 유무와 별로 관련이 없는 일입니다. 단지, 판단의 근거를 얼마나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가지느냐가 문제이지요. 어떤 것, 어떤 사람에 대해서 "비난"을 할 때는 최소한 그 사람이 그런 비난을 받아야 하는 사람인지를 가능한 확실하게 인지하고, 그것을 근거로 해야 하는 겁니다. 단지 남들이 욕한다고 해서 따라서 욕하는 일은, 사실 이성을 가진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될 일일 것입니다. 최소한, 남들이 욕을 하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라도 "확실하게" 파악하고 나서 같이 욕을 하셔야 지성인이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2. 진정한 역사책이라... 세상에 그런 것이 존재한다면 역사를 연구할 필요가 없겠지요. 하지만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한가지 있습니다. "올바른/진정한 역사를 밝힌다.", "식민사관을 쳐부순다."라고 떠벌이는 책들은 거의 다 쓰레기입니다.

    역사란, 어떤 것을 "쳐부순다"거나, 아무도 모르고 있던 것을 "혼자만 깨닫는"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연구와 토론을 거쳐 정립되어 나가는 것이고, 이런 과정을 통해서 잘못된 것이 바로잡히고 새로운 것들이 밝혀지는 것입니다.

    자기 혼자만 세상의 진실을 알았다는 양 설치는 책들, 자기를 제외한 다른 이들은 모조리 거짓말이라는 음모론에 빠진 책들은 제발 보지 마십시오. 그런 책이야말로 역사를 모독하고, 거짓말을 일삼는 책입니다.

    세상에 학문이라는 것이 자기 혼자만 알 수 있고, 다른 것이 모두 거짓이어야만 하는 것일리는 없지 않겠습니까? 이 점만 조심하셔도 역사, 아니 모든 학문과 사회에서 균형잡힌 시각을 가지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이럴수가 2010/06/24 10:48 # 삭제 답글

    요즘 과학으로 역사를 증명할수 있지 않을까요?

    ;;과학적으로 거의 증명 될수 있을것 같은데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학문에 거짓이 있을수 있고.....과학이 확실할수도 있을듯합니다.
  • 야스페르츠 2010/06/24 16:16 #

    그렇게 과학으로 증명을 해 나가고 있는 것이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우는 정통 역사입니다.
  • 애오개 2010/06/28 18:31 # 삭제 답글

    우연히 블로그에 들어왔다가 글쓰고 갑니다. 환빠들 하는 소리가 소설이라는 건 알지만, 님도 심하게 매도 하시네요. 유사역사학(?, 과연 학문이긴 한지 의심스럽지만..)에 대한 증오가 엄청나시군요. 이덕일의 책이 과장을 심하게 했지만, 중국의 동북 공정 학자중엔 실제로 황해남도 용강군 갈석산까지 만리장성을 쌓았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구글링해서 안나온다고 실제로 그런 주장이 없는건 아니지요. 개인적인 증오때문에 눈귀를 막고 흠집 잡으려고 너무 막 나가는 것도 보기 안좋습니다. 이덕일의 과장을 매도하기 위해 구글링해 봤는데 황해도까지 그린 지도는 없고 청천강까지 그려진 지도만 있다고 단정적으로 주장하는 것도 이상하지요. 박물관에는 없겠지요. 그렇다고 아예 없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사서 원리주의도 바른 역사관이 아닙니다. 특히 한국처럼 자국의 역사서가 적은 나라에서는요. 사서만이 유일한 과학은 아니지요. 모든 역사서는 자국에 유리하게 쓰고, 승자의 주장대로 쓰게 되는것이니까요.. 물론 환빠들의 말도 안되는 공상소설을 지지하지는 않습니다만..
  • 야스페르츠 2010/06/29 00:53 #

    이 글은 어디까지나 이덕일 씨의 주장 그 자체를 두고 진위를 가리는 것입니다. 이덕일 씨는 "박물관"에 "예외없이" 있다고 주장하였고, 단순한 구글링에 불과할지라도 "박물관"에 "예외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으로 그의 사기 행각을 밝혀내기에는 충분합니다. 이덕일 씨에 대한 증오의 감정은 부차적인 문제지요. 그가 사기꾼이라는 것은 분명하니까.

    덧붙여, 사서 원리주의라는 기묘한 용어에 해당하는 역사학은 19세기 랑케 시절의 일이지요. 현대 역사학은 자국에 유리하게 쓰는 것, 승자가 쓰는 것, 즉 인간은 모두 거짓말을 한다는 것을 모두 염두에 두고 연구되는 학문입니다. 혹자는 이렇게 말하죠.

    "역사학은 수천년 동안 이어진 거짓말과 싸워온 기록"

    역사학은 "승자가 쓴 것"이라고 만만하게 볼 것은 아닙니다. 그 점을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ps. 중국 학자의 그런 주장을 저는 접해본 일이 없습니다. 누가, 언제, 어디에 발표한 주장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초록불 2010/06/29 09:47 #

    모든 역사서는 자국에 유리하게 쓰고, 승자의 주장대로 쓰게 되는것이니까요.

    -> 사료란 모두가 '편파적'이라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이에 미루어 역사가들 스스로 잘못을 저지를 수밖에 없다고 결론 짓는 그런 회의론자들은, 미래의 역사가들이 자신의 회고록을 진실로 받아들이리라고 생각하는 정치가들만큼이나 본질에서 벗어난 사람들이다. (리처드 에번스, <역사학을 위한 변론>, 이영석 옮김, 소나무, 1999, 40~41쪽)
  • 2010/07/11 11:09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야스페르츠 2010/07/12 01:30 #

    중국의 역사왜곡에 대해서는 동북아역사재단과 같은 학문적 차원에서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러한 학자분들의 논의를 존중하며, 대체로 옳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러한 학자들의 논의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못하고, 마치 중국의 역사 왜곡에 우리가 속수무책인양 그려지곤 하는 현실이 답답할 뿐입니다. 그것에 편승해서 세를 늘리려하는 이덕일과 같은 부류를 증오하기도 하고요.
  • 이건머 2010/07/12 15:53 # 삭제 답글

    그냥 딴지.
  • 돈데크만 2010/07/22 18:30 # 삭제 답글

    사람의 시각이 서로 다르다는것은 알았지만, 역사적 시각이 이렇게 다를지는 정말 몰랐습니다. 전 역사를 전공한 사람도 아니지만, 그저 역사를 좋아해서 이책 저책 읽으며, 역사에 대해 이해를 넓혀가는 사람입니다. 오늘 이 블로그 본문에 담긴 글을 보며 또 많은걸 생각하게 하네요~ 결론적으로 개인적으로는 본문의 글 그리고 남기신 댓글에 그리 크게 공감을 못하겠습니다. 본문의 글도 한명의 역사를 연구하는 사람을 쓰레기로 매도하기에는 너무도 부족해 보입니다. 아마 저도 더 많은 공부를 하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제가 바라보는 시각과는 너무도 큰 차이가 있네요~ 남기신 댓글에 이기백의 글을 읽어보라는 글도 남기셨는데 1981년 국회에서 열린 국사청문회에서 나왔던 매국식민사학자로 알려진 이병도의 수제자의 한사람 이기백을 언급하시는것을 보고 개인적으로는 너무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제게 이기백에 대한 감정은 야스페르츠님이 이덕일이라는 인간을 보는 시각과 크게 다르지 않거든요~ 그간 저 개인적으로는 역겨운 인간으로 치부했던 이기백이라는 사람을 이렇게 달리보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자극이 됐습니다. 그간 이덕일이라는 역사학자를 진정으로 좋아했던 사람으로 올리신글이 제가 편견을 가지고 있는게 아닌지 하는 고찰의 시간을 바련할거 같습니다. 고찰이 끝나고 야스페르츠님의 견해에 동의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지만요~ 암튼 글 잘 보고 갑니다.
  • 나불나불 2010/08/25 17:10 # 삭제 답글

    유사역사학에 대한 내용을 찾아보던 중 이덕일씨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글 전체를 읽어보고 댓글들도 천천히 읽어보니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예전에 이덕일씨 책을 꽤 재미있게 읽었던 적도 있었습니다만, 오늘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주인장님 말씀하신 대로 수많은 연구와 토론을 거쳐 발전하는 것이 학문이라는 점은 참으로 공감하는 바입니다. 잘 봤습니다
  • 강단 2010/08/31 00:45 # 삭제 답글

    스스로 제발로 대학교수직을 버리고 학자이길 포기한자...... 그리고 야사를 모아 정사인양 소개하는자..... 그자가 이모 덕일입니다. 물론 강단사학이 다 좋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소위 지식인이라는자가 그렇게 어이 없는 행동을 하다니...... 진짜 창피합니다.
  • 정의로운 나라 2010/09/05 22:14 # 삭제 답글

    정의가 무엇일까?
    내년이면 40인 내가 작년에 충격적인 사건을 보면서,,,
    일제시대, 625, 419, 516, 518 등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아니,,, 정확하게는 여전히 친일파와 그들의 후예들이 사회곳곳에서 기득권을 유지한채
    이나라를 지배하는 상황에서 제대로 알려질수 없는 상황이었음을 알게되면서...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일제시대 36년간,,,
    2000만 중 600만명이나 되는 민중들이 독립운동하면서,,, 전쟁터나 정신대 끌려가면서 학살되었고,,,
    200만에 가까운 친일부역자들은 해방후에도 기득권을 그래로 유지해 오고 있다는 자체가..
    누구는 목숨버려 독립운동했다가 3대가 가난에 허덕이고,,,
    나라팔아먹고 민족을 배신한 자들은 아직도 떵거리고 있고...
    내가 고등학교까지 배웠던 역사에서 그냥 단순히 유명인으로 알았던 자들중 대다수가 친일파였다는 ..
    이런 사실을 나이 40이 다되어 알게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이었다.

    나는 이덕일이 어떤 사람인지는 알수 없다.
    야스페르츠도 어떤 사람인지 알수 없다.
    중요한 것은 국가와 역사앞에 떳떳하지 못했던 자들에 의해
    역사가 많이 왜곡되었고, 은폐되었다는 사실이다.

    나는 생각한다.
    제대로된 역사인식과 어느정도 양심을 갖고 있다면
    근현대사는 불행한 역사라고 생각할 것이고,

    여전히 우리는 불행한 역사를 살고 있고,
    정의롭지 못한 나라에 있다는 것이다.

    글쓴이와 말한것같이 이덕일이 사기꾼일수도 있을것이다.
    그러나 설령 그가 사기꾼일지라도 왜곡된 역사가 있었음을 알려주는 자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 야스페르츠 2010/09/06 11:37 #

    그렇게 사기꾼들을 믿으면서 망상 속에서 자위를 하고 세상을 파멸로 몰아간 분들이 바로 나치 독일과 일본제국입니다. 나치처럼 되고 싶으시다면 그렇게 하십시오. 저는 하찮은 이몸이라도 바쳐 귀하를 막겠습니다.
  • 하뤼 2010/09/13 02:40 # 삭제 답글

    역사를 좋아하는 고3의 학생입니다. 좋아하긴 하지만 학교에서 배운 지식 외엔 체계적으로 배운 적도 없고, 그저 도서관에서 역사에 관련된 책을 읽은 게 전부라 댓글을 찬찬히 읽어오면서 잘 모르는 말들도 많더군요. 물론 저도 이덕일씨의 책을 읽어봤습니다. 조선 왕 독살사건처럼 학생인 제가 읽어도 그저 재미로 읽는 책이라 여긴 것도 있고, 그럴 듯하다고 여긴 책도 있습니다. 소설을 진실인 것처럼 소개한 글에 황당해 한 적도 있구요.(홍경래의 난에 관한 글이었나..) 윗글에 대한 책은 읽어보지 않았습니다. 물론 야스페르츠님의 말대로 중국의 모든 박물관에 가볼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하지만 야스페르츠님의 글엔 '그렇구나.'라는 것이 잘 와닿지 않습니다.
    보통 역사를 강물로 비유한다면, 그 흐르는 강물 중 어느 부분의 물을 뜨는 건 역사학자의 마음 아닐까요?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 저렇게 생각해 볼 수도 있지요. 주류 사학, 재야 사학의 개념, 전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주류 사학이야 교과서에서 배우는 정설일테지만, 그 교과서의 정설이 사실, 진실이 아니란 건 국사에 대해 관심 있는 고등학생이라면 다 알지 않을까 싶네요.
    역사는 승자의 역사라 합니다. 승자의 입장에서 쓴 역사는 당연히 주관적이며 그들이 옳다는 식으로 쓰겠죠. 하지만 패자의 역사, 소외된 자의 역사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그들도 그들의 변명을 쓸테고, 주관적으로 쓰는 건 마찬가지겠죠.
    이덕일씨의 논거가 빈약하고, 거짓이라는 이유로 비난하시지만, 주류 역사의 증거도 만들어지고 날조한 것이라 생각하는 건 너무 비약적일까요.
    어지럽네요^^; 지식도 많으시고 확고한 신념이 있으신 분한테 제 입장을 말하려니 제대로 정리도 안되고 어렵군요. 간단히 말하면, 전 이덕일씨의 역사관도 나름대로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있다면 한 번 토론도 해보고, 많은 것을 배워보고 싶네요. 더불어 야스페르츠님이 추천하신 한국사신론도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도서관에서 봤는데 읽어보진 않았네요.
    그럼 수고하세요^^
  • 야스페르츠 2010/09/13 15:39 #

    1. "보통 역사를 강물로 비유한다면, 그 흐르는 강물 중 어느 부분의 물을 뜨는 건 역사학자의 마음 아닐까요?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 저렇게 생각해 볼 수도 있지요."

    => 강물의 물을 뜨는 것은 분명 역사학자의 마음이지만, 다른 강의 물이나 우물물을 떠다 놓고서 "이건 저 강물이다"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학자가 아니라 사기꾼입니다. 이덕일이 바로 그런 사람이죠.

    2. "역사는 승자의 역사라 합니다. 승자의 입장에서 쓴 역사는 당연히 주관적이며 그들이 옳다는 식으로 쓰겠죠. 하지만 패자의 역사, 소외된 자의 역사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그들도 그들의 변명을 쓸테고, 주관적으로 쓰는 건 마찬가지겠죠."

    -> 사료란 모두가 '편파적'이라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이에 미루어 역사가들 스스로 잘못을 저지를 수밖에 없다고 결론 짓는 그런 회의론자들은, 미래의 역사가들이 자신의 회고록을 진실로 받아들이리라고 생각하는 정치가들만큼이나 본질에서 벗어난 사람들이다. (리처드 에번스, <역사학을 위한 변론>, 이영석 옮김, 소나무, 1999, 40~41쪽)

    역사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그런 것도 인식하지 못할만큼 바보들이 아닙니다. 애초에, 승자가 쓴 역사, 승자가 왜곡했을 가능성까지 모두 염두에 두고 이루어지는 것인 역사의 연구입니다. 하뤼 님의 이런 말씀은, 쉽게 말해서 "의사에게 환자가 거짓말을 한다거나 촉진 결과가 틀릴수도 있다고 지적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에요.

    3. "이덕일씨의 논거가 빈약하고, 거짓이라는 이유로 비난하시지만, 주류 역사의 증거도 만들어지고 날조한 것이라 생각하는 건 너무 비약적일까요. "

    네. 지나친 비약입니다. 만들어지고 날조한 것이라는 증거를 가져와서 그리 말씀하신다면 납득해드리겠습니다. 하지만 그저 누가 그러더라, 내가 보기에는 그렇다고 말씀하신다면 따로 할 말은 없겠지요.
  • finelegend 2010/09/23 23:24 # 삭제 답글

    글 잘보고 갑니다.
    현재 역사학을 전공하는 4학년 학부생으로서
    심히 공감이 가는 내용입니다.
    다만 역사학을 체계적으로 전공하지 않고
    단순히 역사를 좋아하는 일반인들에게 있어서
    작성자님의 주장은 심히 거슬릴수도 있겠네요.
    일반인들에게 있어서 이덕일 소장의 달콤한 이야기가
    더 와닿는게 사실이긴 하죠.
    사실 저도 역사를 전공하기 전까진 이덕일 소장의 글에 관심이 많았으나
    역사를 전공한 이후, 오항녕 선생님과 이덕일 소장간의
    십만양병론에 대한 논쟁을 보고 이덕일 소장에 대해 실망감이 들더군요.
    아무튼 간만에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 야스페르츠 2010/09/26 00:09 #

    감사합니다. ^^
  • 봉산 2010/10/04 19:22 # 삭제 답글

    제가 기억하기로 전에 TV에서 하던 프로그램 '위대한 유산 74434'에서 중국 박물관 갔는데
    실제 지도에 만리장성이 황해도까지 이어져 있더군요. '예외없이'라는 말을 사용한 것이 그 뜻을
    강조한 것이지, 실제로 중국 내의 모든 성 박물관에 그런 지도가 있다고 말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원화된 사회에서는 다양한 생각이나 견해가 있을 수 있고, 이를 존중해야 하건만 이덕일 소장을
    옹호한다고 마치 광신자 무리인양 종교처럼 받든다고 표현한다거나 꼭 분야가 아닌 부분을 책으로 냈다거나
    한다고 비난하는 모습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군요. 꼭 이덕일 소장에 관한 포스트를 보면 블로거나
    덧글을 쓴 사람 중에 그런 부분으로 비난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그렇다면 학력 떨어지거나 전공이 다르다고
    책도 내지 못하고 의견도 말할 수 없다는 말입니까? 그건 아니지 않나요.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역사에 관심이 많아보이시는 분들이 보기 좋지만 개방적인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다운 의식을 지녀야하지 않을까요.
  • 야스페르츠 2010/10/04 19:41 #

    글쎄요. 그런 지도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한 출처를 제시해 주십시오. "내가 봤어"라는 어설픈 출처로는 이 글에 대한 반박이 될 수 없습니다.

    더불어, 저는 이 글에서 한 번도 이덕일이 다른 전공자라고 역사를 말하지 말라는 말은 한 적이 없습니다. 단지, 이덕일 씨가 사기꾼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러한 사실을 분명하게 증명했기에 역사를 말할 자격이 없다는 것입니다.
  • 봉산 2010/10/06 17:55 # 삭제 답글

    MBC에 전해 하던 프로그램 '위대한 유산 74434'의 2006년 9월 16일분 방송에서 중국 박물관의 지도에 만리장성이 평양까지 이어져 있고 백제 땅까지 중국 영토로 그려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지도가 분명히 존재하는 건 명확한 사실이며, 다만 '예외없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겠지요.
    음...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그가 사기꾼이냐 아니냐를 떠나더라도 이덕일 소장 덕에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거나 하는 일이 잦은 긍정적 영향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 책의 내용에 관해 질문하고자 한다면 출판사에서 메일 주소나 전화번호 알려주는 것으로 아는데... 이 분에 대해 비난하시는 분들은 해보셨는지 궁금하네요. 야스페르츠님은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라고까지 하셨으니 감정의 격함이 보통이 아니신듯 한데 직접 그분과 대화해보시면 어떨지 싶네요.
    근거없는 비판이 아니라는 점은 아주 훌륭하게 생각하고, 님의 생각도 존중합니다. 그렇지만 너무 인격을 비하하는 것 같아서 조금 보기 안 좋았을 뿐이죠. 열심히 하세요.
  • 박종암 2010/11/01 04:58 # 삭제 답글

    미국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얼마전에 중국 측에서 작성한, 만리 장성이 그려진 지도가 있었는데, 분명히 거기엔 만리장성이 이덕익씨가 언급한 것고 같은 식으로 그려져 있었습니다.
    그 보여준 사람이 미국인이라 더 이상 이야기는 안했는데 ( 직장이어서 ), 보면서 "어? 이거 잘못 그려진 지도인데, 어디선가 본 것 같다"란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이 제가 있는 분야에서 억측과 잘못된 소리를 하는 거 보면, 어디서 이런 정보를 얻었을까 궁금하고 답답한데 (이해를 안하려고들 하죠.), 역사 연구에서도 그럴 수는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혹 이덕일씨가 잘못된 주장을 하고 있다고 하여, 여기 블로그 주인장께서 쓰시는 그런 어투로 쓰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혹 여기 주인장께서는 역사 전공이시거나 아마추어라도 가능한 쏠리지 않게 이런 저런 사서를 읽고 계시는지요? 만약 그렇다면 이덕일씨가 주장하는 내용의 허구성을 논리적으로 짚어 가시면서, 그분에게 email을 한다거나 "내가 알기론 이런데, 왜 그런 주장을 하시냐"고 정중하게 말해도 될 것입니다.

    제가 요새 관심을 가지는 부분은 삼국 사기의 기록을 믿을만한 것인가 하는 부분입니다.
    재미난 것이, 한일 병탄 100년 특집으로 SBS에서 방영한 것이 있는데, 거기 끝부분에서 서강대 총장님인가께서 "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가 세력이 강하고 팽창하던 시기인데 거기에 어디 왜가 끼어 들어올 여지가 어딨냐"라고 말씀하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마 그 방송만 보신 분들은 "그래 그래"할 수있겠지만, 저는 "그러면 삼국 사기의 기록은 믿을 수있는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방송에서도 그런 분들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다라고 자막을 쓰더군요.

    신채호의 조선 상고사를 보더라도 삼국사기의 위증성과 백제와 고구려의 역사에 대한 훼손은 지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삼국사기의 신빙성에 대해서, 책의 한 부분에서는 폄훼하다가 다른 부분에서는 삼국사기의 부분을 채택하더군요. 물론 이런 저런 비교와 정황을 통해서 "위서"내에서도 옳은 부분은 찾을 수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런 방법에 있어서, 좀더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을 과연 적용했느냐는 의문입니다.
    아마 신채호 선생께서 말로는 할 수있어도 미쳐 글로는 표헌 하지 못할 (시간이나 생활비 문제라던가) 여러 사정이 있을 수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통용되던 상식이 있을테니, 굳이 다들 아는거 부연할 필요는 없다라는 태도가 있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런 부분을 현대 사학에선 다시 되짚어보고 다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재미난 주제에 대해서 써주신 것은 좋지만, 좀더 감정이 절제되었다면, 더 객관적이고 더 진지하게 보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 야스페르츠 2010/11/01 11:09 #

    1. 이덕일에게 이런 지적은 수도없이 제기되었습니다. 물론 그는 모든 지적을 무시하고, 오로지 자기만 옳고 다른 사람들은 "노론 세력/친일파"이기 때문에 자기의 옳은 주장을 무시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이에게 어떤 토론이나 설득이 가능하겠습니까. 박종암 님께서는 전후관계를 잘 모르시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하시겠지만, 실제 그자와 싸우는(?) 사람은 입장이 좀 다릅니다.

    2. 서강대 이종욱 총장님의 최근 행보는 솔직히 보기 좋지 않습니다. 그분의 말은 한마디로 이겁니다. "내 주장을 인정하지 않다니. 너희는 식민사학자야!"

    그분에게 가해지는 보이지 않는 탄압이나 무시가 분명 있기는 할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렇게 반응하는 것이 정당화되지는 않습니다. 아니, 저건 그냥 같이 죽자는 말과 다를 바 없습니다.

    3. 삼국사기의 기록에 대한 문제는 분명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런 것에 대해서 우리 학자들은 충분히 합리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같은 아마추어가 뭐라 할 게제는 아닙니다. 그저 재미삼아 추론을 전개해보고, 학계의 성과를 기다릴 뿐입니다.

    4. 이 글 자체는 이덕일에 대한 분노로 쓴 것이 아니라, 제 블로그에서 설치던 어떤 파시스트에게 분노를 담아 한 답변입니다. 박종암 님께서는 이런 전후사정을 모르시니 감정적이라 느끼실 수 있으시겠지요. 다만 이건 제 개인 블로그이고, 글 자체도 개인적인 답변으로 쓴 것이니만큼 충고는 달게 받겠습니다만 이 글을 고치거나 어떻게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만 답변을 마칩니다. 그럼 건승하십시오.
  • tjdxortl 2010/11/04 16:08 # 삭제 답글

    이덕일이 어쩌든 말든 중국이 만리장성을 넓혀서 중국에있는 고구려성을 훼손하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평양까지 만리장성이 있다고 주장하는게 중국놈들이고 그걸 공사하면서 고구려성벽들이 무너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이덕일이 써놓은말도 틀린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출처 (역사스페셜,sbs다큐)
  • 야스페르츠 2010/11/04 18:49 #

    중국이 하는 훼손 행위가 사실이라는 것과, 이덕일이 거짓말을 한 것은 무관합니다. 거짓말에 거짓말로 대항하자는 말씀이시라면 사양하겠습니다.
  • ㅠㅠ 2010/12/03 20:01 # 삭제 답글

    이덕일이란 사람 비난글을 우연히 보고 검색 하다가 이곳에 오게됬는데 괜히 책산돈이 아까워지네요.. 책값도 꽤 비쌌는데
  • 떡벌 2011/02/09 17:52 # 삭제 답글

    오항녕 전주대 교수님에 이어 서울대 국문과 정병설 교수님도 이덕일에 대해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카페 문학동네
    이덕일의 역사사기가 이제 만방에 드러나고 있습니다.
    정교수님 정말 뚝심이 넘칩니다.^^
  • 떡벌 2011/02/09 17:54 # 삭제

    cafe.naver.com/mhdn
    네이버카페 주소임다.
  • 야스페르츠 2011/02/10 10:52 #

    으익.. 좌표를 좀 더 정확하게... 못찾겠어요. ㄷㄷㄷ
  • 떡벌 2011/02/10 12:01 # 삭제 답글

    http://cafe.naver.com/mhdn
    여기에서 정병설 검색하거나 이덕일 검색하면 관련자료 주욱 나옵니다.
  • 야스페르츠 2011/02/10 16:19 #

    헐... 드디어 본격적인 까부수기가 나오는군요. 아주 기대가 됩니다.
  • 떡벌 2011/02/11 10:12 # 삭제 답글

    요즘은 가만히 있어도 미소가 번집니다.
    이덕일의 역사사기행각이 만천하에 드러나니까요.^^
  • 진실 2011/02/19 17:09 # 삭제 답글

    좋은 글 고맙습니다
  • 진실 2011/02/19 17:10 # 삭제 답글

    존경하는 야스페르츠님
    늘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남기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야스페르츠 2011/02/21 09:27 #

    감사합니다.
  • 백범 2012/01/07 16:20 # 답글

    정말로 모든것을 바로잡고 싶다면 신채호하고 박은식부터 박살내야 될 듯...

    신채호 까면 매장 이라는 이유로 발을 빼는 것부터가 전사로서의 투지 부족 아닌지???
  • 부여 2012/01/07 16:30 #

    그러면서 알게 모르게 '''이론적으로'''는 까지요;;
    ...이념적으로 못깔 뿐...
  • 도데체가 2012/10/04 01:01 # 삭제 답글

    야르페츠님 이덕일 선생님의 말씀이 싫다고 느끼시는 것은 인정하지만, 님의말대로라면 우리역사는 이대로 머물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시대에 무엇이 중요한것인가에 대한 인식이 필요한듯 합니다.
    역사학자가 아닌 보통사람은 역사의 진실보다는 국운을 더 중요시하지요. 아무리 역사적 사실에 입각해서 한다고 그것은 역사학자의 몫이지 민중의 몫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민중은 역사의 소용돌이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생존해하는가에 더욱 관심이 있습니다.
    그런점에서 역사의 진실에 너무 얽메일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 전문가의 입장에서 써봅니다.
  • 야스페르츠 2012/10/04 02:20 #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살던 시대, 그런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이 나치 독일의 홀로코스트고 제국주의 일본의 남경 대학살입니다. 오로지 국가와 민족의 영광만을 부르짖으며 저주받아 마땅할 민족이라 규정된 유대인들을 가스실에서 처형하고, 탈아입구를 외치면서 뒤떨어진 하등 민족인 중국인들을 학살했죠.

    이것이 님의 말씀대로 역사의 진실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가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을 역사라고 믿은 사람들"이 저지른 일입니다. 3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싶으시다면, 말씀하신 바가 널리 실천되길 바라시면 됩니다.
  • paul 2012/10/09 23:32 # 삭제 답글

    이덕일님의 책이나 읽어보고 말하나? 온통 식민사관의 쩔거나, 남을 씹지못해 안달 난 것 같네. 정신들 좀 차리고... 중국에 가봐! 안 가보고ㅂ판하지들 말고.
  • 야스페르츠 2012/10/10 08:53 #

    쯧쯧... 그러는 댁은 가보셨나요?
  • 과객 2014/07/13 14:41 # 삭제

    이덕일이야말로 만선사관이나 당파성론 따위의 과거 식민사학의 논리를 그대로 되풀이하며 입으로만 식만사학 철폐를 떠드는 청맹과니임을 모르는 모양이군요. 아쉬울 뿐입니다.
  • 하하 2014/07/12 13:13 # 삭제 답글

    남들이 감히 하지 못하는걸 하니까 부럽냐?
    안티들 니들은 말로만 사기꾼이라 하지말고 그 만큼 노력과 정열을 쏟은 다음, 반박해라!!!
    입만 살아가지고 ㅉㅉ
  • 과객 2014/07/13 14:52 # 삭제

    그러면 우선 이덕일이 지금까지 책에서 사기친 내용을 진실이라 볼 수 있는 근거부터 들고 오쇼, 잘나신 양반. 입만 살은건 당신같은데???
  • 죠죠 2015/10/08 07:06 # 삭제

    이덕일이라는 사람은 잘 모르지만 위 블로그 주인장의 주장 자체는 감정적인 면모가 없는것 아니지만 충분히 논리적으로 보이는데요

    그리고 말로만 하지말고 반박해라!라고 하셨는데 반박을 말로 안하면 뭐로 하나요?
  • dalg 2014/12/14 22:30 # 삭제 답글

    세계속에서 중국과 일본의 역사주장이 세계인들에게 어떤영향을 주는지 잘 모르시는듯 하니 위키피디어의 만리장성 그림함보시길~ http://en.wikipedia.org/wiki/Great_Wall_of_China#mediaviewer/File:Map_of_the_Great_Wall_of_China.jpg
  • 再造山河 2016/01/16 13:46 # 삭제 답글

    동북아역사지도보세요~ 우리나라를 폄회하고 축소하고 그것도 모자라 동북공정, 식민사관가 다를바 없잖아요^^ 중국은 각 시대 최대강토를 어떻게 표시해놓나요 ,,, 우리도 역사적 사료에 근거가 있으면 그렇게 해야되지 않나요^^ 왜 가장 불리한 자료들만 언급하고 있나요 ,,, 동북아역사재단이라는 곳은 도욱공정에 대응해서 그들의 왜곡된논리를 바로잡고 새로운 문헌사료나 고고학 자료를 발국해서 대응논리를 개발해야하는데 ,,,동북아역사지도가 무슨 짓거리를 하고 있는지 아시나요?

    이와 관계된 사람들 지원금 회수로 처리해선 안돼요,,, 명단 공개하고 모조리 강단에서 쫒아내야되요~
    왜 이런 짓거리를 하고 있는 사람 KBS, MBC 100분 토론 같은데 나와 어떻게 짓꺼리는지 전 국민이 봐야합니다.
    그리고 이덕일씨는 왜 이렇게 씹어대나요~ 씹어대려면 숨어서 하지말고 떳떳하게 자기 신분 밝히고 씹어대세요~ 아니면 지들끼리하는 학회나 사이트에서 속삭이지 말고 ,,, 능력있으면 동북아역사지도 고칠 수 없다, 고조선은 신화다, 우리역사는 4세기부터 출발했다 ,,, 이런 증거를 누구나가 볼 수 있게 책을 내세요~

    그리고 이덕일씨가 아니었으면 동북아역사지도가 이런 짓거리에 놀아난 결과물인지 누가 알았겠어요 ,,, 내가 볼 때 정말 용기있는 분이예요~
  • paro1923 2016/01/22 03:09 # 삭제 답글

    새 포스팅이 올라오지 않은지 한참됐는데도 유사역사학에 경도된 분들이 열심히 '전도'중이군요. 역사는 종교가 아닌데...
  • 활발한 바다코끼리 2016/01/26 21:03 #

    글 내용은 상관않고,,, 이덕일만 나오면,,, 경기를 일으키는 군,,,
    이덕일씨는 직접 보지 못했지만, 그 사람이 쓴 책은 읽어봤는데,,, 뭐가 잘 못됐지~
    난 감동 깊게 읽어는데~ 종교는 증산도가서 얘기하고,,,

    머리에 똥이나 뉴라이트로 머리가 굳어지지 않으면,,, 일반인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걸 왜 헛소리하는거지~
  • paro1923 2016/02/01 19:44 # 삭제

    푸핫... 떠기리 책밖에 안 읽어봤다는 인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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