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11 22:09

하얗게 불태웠어... 잡담

주말을 게임으로 하얗게 불태웠다.


미디블 토탈워2 를 질러버리고, 마침내 그 장엄한 게임의 세계 속에서 허우적거린지 어언 4일.

4일 만에 엔딩을 보고야 말았다.



덴마크로 게임을 시작해서 20년에 걸쳐서 스칸디나비아를 평정하고 덤으로 함부르크까지 장악한 후,

교황이 안티오크에 십자군을 선포한 틈을 타서 십자군을 결성, 안티오크를 점령했다.

안티오크에서 주변 지역을 야금야금 정복해 나가는 동안,

본토에서는 플랑드르 방향으로 세력을 뻗어 열심히 발전을 거듭했고,

영국이 파문을 당하자 교황을 꼬드겨서 영국한테 십자군을 선포, 영국을 멸망시켜버렸다.

이때 신성로마제국이 배신을 때려서 한때 위험했었지만, 다시 군대를 정비해서 신성로마제국과 100년에 걸친 전쟁을 시작했다.

교황의 눈치를 보면서 중부 유럽을 차근차근히 점령해 나가는 가운데,

스코틀랜드가 또 배신을 해서 스코틀랜드도 멸망시키고...

포르투갈이 파문을 당하고 뒤이어 교황이 포르투갈의 영토에 십자군을 선포하여 재빨리 끼어들어가서 프로방스 지역을 장악했다.

그 결과 덴마크에 포위되다시피한 프랑스가 선전포고를 했고,

다시 프랑스와 기나긴 전쟁에 돌입했다.

신성로마제국은 결국 독일 지역의 모든 영토를 상실하고 이탈리아의 1개 영지로 몰락해버렸고,

프랑스는 완강하게 버텼기 때문에 엔딩때까지 멸망시키는데 실패했다.

한편 레반트의 덴마크 군은 투르크와 오랜 전쟁에 돌입했다.

차근차근히 아나톨리아를 정복하고, 메소포타미아를 거쳐 아르메니아까지 평정해서 투르크를 멸망 직전까지 몰아붙였고,

마지막 엔딩을 위해 대군을 일으켜 예루살렘으로 밀고 들어갔다.

예루살렘을 거쳐 가자를 점령하고 나니 엔딩....


지난 4일 동안의 폐인 생활 어쩔...ㅠㅠ


이제 무슨 나라로 해볼까.... ㅋㅋ


(캡쳐 하나 없이 이렇게 무미건조하게 글 써보기도 처음... 근데 캡쳐 할 줄 몰라서스리....ㅡㅡ;)

덧글

  • 한단인 2009/01/12 00:51 # 답글

    헉..무슨 파문이 이렇게 자주 난답니까?
  • 야스페르츠 2009/01/12 09:19 #

    시스템 상 카톨릭 국가끼리 전쟁을 하면 교황이 참견을 하거든요. 거기서 교황 참견을 무시하면 바로 파문.... 게임 하는 동안 5개국이 7번이나 파문당했다능... ㅡㅡ;
  • 2009/01/15 10:5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야스페르츠 2009/01/15 13:28 #

    허허... 저도 조금 의심스럽기는 합니다만... 음모론은 건강에 해롭다는..
  • 2009/01/16 00:3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야스페르츠 2009/01/16 11:46 #

    헐... 별로 볼 건 없는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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