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게시판에 출현한 위 떡밥을 보다가 갑자기 떠오른 망상입니다....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얼마 전에 KBS에서 방송한 역사추적에서 닳고 닳은 이 떡밥을 떡 하니 진실인 양 다뤘더군요.
뭐, 무덤 양식이 어떻고 유물이 어떻고 하는 건 학식이 일천한지라 말할 건덕지가 없습니다만,
저들이 신라 흉노족 설의 중요한 근거 가운데 하나로 삼고 있는 것이 문무왕릉비에 나오는 투후(秺侯)라는 건 참 심각한 에러라는 거...
투후 김일제(金日磾 : B.C. 134~86)
흉노(匈奴) 휴도왕(休屠王)의 태자로서 곽거병(霍去病)의 흉노 토벌시 포로가 되었다. 그 뒤 마감(馬監), 시중부마도위광록대부(侍中駙馬都尉光祿大夫) 등을 거치고, 망하라(莽何羅)의 난(亂) 때 무제(武帝)를 구한 공으로 투후(秺侯)에 봉해졌다. 김일제(金日磾)는 휴도왕(休屠王)이 금인(金人)을 만들어 제천(祭天)했다는 고사에 따라 한무제(漢武帝)로부터 ‘金’ 성(姓)을 하사받았고, 그 자손 7대가 내시(內侍)로 혁혁한 번영을 전승하였다고 한다.
이뭥미??
무려, 7대가 중국에서 잘먹고 잘살았던 사람의 후예가 흉노족의 후예??? 저런 사람의 후예에게 진짜 흉노의 문화·정신 같은 것이 이어졌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아니, 대체 생각은 있는 걸까요...
투후의 후예라는 것과, 신라와 흉노의 문화적 공통성은 전혀 양립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건만, 이런 문제 따위는 가뿐하게 스킵해주시는 센스....
그럼 영국왕실은 바이킹의 웅혼한 문화를 받아들인 거냐??? (퍽!)
답답하네요....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얼마 전에 KBS에서 방송한 역사추적에서 닳고 닳은 이 떡밥을 떡 하니 진실인 양 다뤘더군요.
뭐, 무덤 양식이 어떻고 유물이 어떻고 하는 건 학식이 일천한지라 말할 건덕지가 없습니다만,
저들이 신라 흉노족 설의 중요한 근거 가운데 하나로 삼고 있는 것이 문무왕릉비에 나오는 투후(秺侯)라는 건 참 심각한 에러라는 거...
투후 김일제(金日磾 : B.C. 134~86)
흉노(匈奴) 휴도왕(休屠王)의 태자로서 곽거병(霍去病)의 흉노 토벌시 포로가 되었다. 그 뒤 마감(馬監), 시중부마도위광록대부(侍中駙馬都尉光祿大夫) 등을 거치고, 망하라(莽何羅)의 난(亂) 때 무제(武帝)를 구한 공으로 투후(秺侯)에 봉해졌다. 김일제(金日磾)는 휴도왕(休屠王)이 금인(金人)을 만들어 제천(祭天)했다는 고사에 따라 한무제(漢武帝)로부터 ‘金’ 성(姓)을 하사받았고, 그 자손 7대가 내시(內侍)로 혁혁한 번영을 전승하였다고 한다.
-<역주 한국고대금석문 2> 각주에서 발췌
이뭥미??
무려, 7대가 중국에서 잘먹고 잘살았던 사람의 후예가 흉노족의 후예??? 저런 사람의 후예에게 진짜 흉노의 문화·정신 같은 것이 이어졌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아니, 대체 생각은 있는 걸까요...
투후의 후예라는 것과, 신라와 흉노의 문화적 공통성은 전혀 양립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건만, 이런 문제 따위는 가뿐하게 스킵해주시는 센스....
답답하네요....




덧글
....내시도 가능한거입니꽈아?!?!...
넵 뻘플,,,
(...)....차남이 내시가 됐더나 입양을 하거나...해서 7대까지 간거겠지요?..;
아님 그때 내시는 곶아가 아니였...
한 줄 요약 => 김일제 : "내가 고자라니!!!" -o-;;;;
한국은 스스로 못 만들어내고
일본애들 걸 따라하죠?
결국 오십보 백보이지만.
중국 주장: 고구려 유민이 수십만 이주했으므로 고구려는 중국사...더구나 모두 귀족층 왕족은 싸그리 강제 이주...
수십에서 수백만에 이르는 고구려. 루트도 확실하지 않은 방계귀족 한명. 절로 쓴웃음이 나오지요..
그냥 간단하게 망상해봐도 투후는 신라인들이 갖다 붙인 거라는 게 눈에 딱 보이는데 말이죠... 중국에서 김씨 성을 가진 사람 찾다 보니까 투후밖에 없으니 "투후는 우리 선조 우훗!"하고 붙인 티가 너무 뻔하게 나잖아요... ㅡㅡ;
같은데(아닌가-_-;;) 그러면 신라와 흉노의 공통적인 문화적코드는 어떻게 설명이
되는걸까요 ? 뿌리가 불분명한 신라 박.석.김씨 그리고 홀연히 나타난 투후라는존재는 투후 김일제라는 인물의 후예임을 밝힌다기 보다는 투후 김일제로 대표되는
흉노가 신라의 한 지류라고 보는게 옳지 않을까요 ? 마땅히 흉노와신라를 이어줄
만한걸 찾지 못하는 저는 아직 역사에 견문에 좁아서 그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