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03 18:22

둥당에 타령 사물놀이

갑자기 떠오른 민요 한가락....

둥당에타령
(자진모리와 굿거리)


(받는소리)

둥당덩 둥당덩 덩기둥당에 둥당덩

둥당에디야 둥당에디야 덩기둥당에 둥당덩


(자진모리)

1. 솜버신 솜버신 왹양목에 솜버신 시엄씨 줄려고 해다가 놨더니 어느나년이 다 둘러갔나
덩기둥당에 둥당덩

2. 솜버신 솜버신 왹양목에 솜버신 신을 줄 모르면 남이나 주지 신었다 벗었다 부싯집 맹근다
덩기둥당에 둥당덩

(굿거리)

3. 날씨가 좋아서 빨래를 갔더니만 모진놈 만나서 돌베개 베었네

덩기둥당에 둥당덩

4. 날씨가 좋아서 나무 하러 갔더니만 모진년 만나서 무릎팍 까졌네

덩기둥당에 둥당덩


참 흥겹고 적당히 퇴폐적(?)인 민요다......

3절과 4절은 우리네 선조들의 은근한 성(性)을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동아리 사람들의 놀라운 창작정신은 이 아름다운 민요를 19금 민요로 만들어 버렸으니....

5절을 자체적으로 작사하는 놀라운 센스를 발휘한 것이다....


5절 : 날씨가 좋아서 빨래를 갔더니만 조루증 만나서 입맛만 버렸네
덩기둥당에 둥당덩

(드래그 해서 보시길...)


그냥 불현듯이 떠오른 민요 한소절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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